이모저모 즐거웠던 명절!
기본 주제방 2004/09/30 22:02   http://blog.azoomma.com/hmimi68/161392


 


여러분 모두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도 여러님들의 염려와 성원 덕분으로 잘 보낸 것같아요^^

전 내려가기 며칠 전에  갔다와서 치를 몸살까지 다  아파서 그런지 이번 명절은  생각보다

수월하게 보낸 것같습니다.이번 명절엔 생전 손가락 하나 까딱않던 울신랑까징 나서서

콩나물 꼬리도 떼주고 해서 하마트면 제가 손가락 장을 지질 뻔한 사건도 있었어요^^

각 매스컴 등에서 대대적으로 명절이 여성들만의 고역이 되지 않도록 이젠 남성들도

같이 협력해야 한다는 풍토가 번지고 있는 탓인지 이번엔  남편도  비록 몇쪼가리이긴

하지만 지짐이도 구워 주고  아까도 말했듯이 콩나물 꼬리도 다듬어주지뭐예요^^

제가  시험 삼아서 신랑 앞에 다듬을 콩나물 바구니를 갔다 줬더니  진짜루 손을

걷어부치며 나물을 다듬어주더라구요~ 울신랑은 여름 휴가를 가더라도 양반님처럼

등짐 지고 있는 남자였는데 이번 추석엔  나물도 다듬어주고  또 제 청을 들어줘서

술독에 빠지는 일도 없었답니다.그래서 이번 명절엔 시집 와서 처음으로 맞는 추석!

시댁에서 모든  일을 마치고  처음으로 저녁 무렵에 친정나들이하는   호강도 했답니다.

사실 그전엔 남편이 늘 술에 쩔어가지고   뻗어버리는 바람에  다음날 아침이나 돼서야

친정에 갈 수 있었거던요~

이번 추석은 그러고보니  이모저모 남다른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었던 그런 명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특히나  '포튠'홍보 대사 ! 행운의 여신이 되는 영광을 맛보면서

이번엔 시댁 서방님과 친정 동생들까지 호사를 하는 그런 명절이 된 셈이었지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어깨에 힘 준 추석! 가슴엔 뿌듯한 기쁨으로 가득 했던 추석! 이모저모 즐거움이

가득했던  그런 명절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