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가 는 것도 행운의 징조겠지요?^^
기본 주제방 2004/09/22 11:57   http://blog.azoomma.com/hmimi68/160561



꽤  오랫만에 글올리지요^^아닌가?

저희집에요~ 식구가  늘어다는 새 소식이랍니다^^카카

누구냐구요?

바로바로  이영애씨가 나오는 모 전자제품 광고에 나오는 고녀석과 많이 닮은  '쭈글이'

강아지랍니다.생후 4개월이니 아직 어리답니다~

사실 애완견 한 마리 키우는게  아이 한 명 키우는거나 진배 없다고 하잖아요^^

예방접종  해줘야쥐 ~이런저런 애견용품 새로 장만 해야쥐~ 개전용 사료값도 만만찮고~

맨날 오줌,똥 치워줘야쥐(특히 이대목에선  한사코 싫었지만 7살,4살 아이들이

너무나  광적으로 좋아해서 제가 싫은 것은 당분간 참아볼려구요^^)오늘이  삼일 째니

이렇게 정 붙이다보면  저도 이녀석한테  끈끈한 정이 새록새록  샘솟아   이녀석 키우면서

귀찮은  이런저런 일들도  왠만큼 즐기게 될 것같아서요^^

성별은  숫놈인데  그바람에 우리집엔  남자(?)만  우글우글(남편1명,아들 2명,그리고 쭈글이 강아지)해서  이번 가을 남자복은 터졌진것같은데  어째 일복만 는 것같아서  앞으로

잘 해야낼 지 솔직히  겁도 나고  자신이 없답니다.

이름은 아직  결정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남편과 좀 더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전 어제 저녁 한 이름을 지었는데 함 들어보실래요?^^ "포튠 자라" 무슨 뜻이냐면

행운의 여신이 보내준 선물이라 여기면서  잘 자라라고  그냥 '자라'라고 붙여봤어요^^

'포튠'이라고 붙인 건   이렇게 이름 지으면 그 만큼 '행운의 여신 ' 활동에도 충실할 것

같았서랍니다^^

이번 명절을 앞두고  다른 건 몰라도 시댁 삼촌들 선물은  '포튠'으로 결정해났답니다^^

삼촌 한 분은  기름 배달을 하시는데  힘든 일이라 그런지 피부가 거칠해보이시더라구요~

그리고 막내 삼촌은  진해에서 근무하시는  해군 상사이신데  또한  바닷가에서 근무하신

탓인지  피부 상태가   안좋더라구요~그래서 이번에 직접 포튠의 효과를 직접 느껴보시라고   삼촌들을 위한 추석 선물을 처음으로 장만했답니다^^

내려가는대로  포튠 모델되신 삼촌들 모습 사진으로 찍어올릴께요^^

이번에 내려가면  동서들한테  톡톡히 형님 대접 확실히 받는 추석이 될 것같아서 벌써

부터  어깨에 힘이 팍팍 들어가있답니다^^흐흐흐~ 내 어깨에 힘을 실어 주는 포튠 사랑~

이번 명절에도 쭈욱 계속 될 꺼랍니다^^

참참참~ 우리집 새 식구 '포튠 자라' 오늘이 삼일짼데  전 지금껏 개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첫날은 안 키운다며 막 소리쳤는데  그래서 하룻밤만 재우고 보낸다고 했는데

그날밤 큰아이가  잠결에 이러잖아요^^"엄마! 나 쭈글이-아빠가 그냥 지은 이름-없으면

못 살아.보내지 마"하더니 다시 자는 걸 보면서  얼마나 강아지를 키우고싶으면 저럴까???

싶어서 짠한 마음이   분수처럼 솟더라구요^^평소에도  늘 다른 집 아이들이 강아지

데리고 다니는 걸 보면  어찌나 부러워하는지요? 하지만  주택 구조상 키울 수가 없어서

포기하곤 했는데 ...이번엔 정말 모험을 감행한 거지만   대체로 유순한 편이라  말도

잘 듣고  사람도 잘 따르는 것같아서   쬐끔이지만  자신이 생기는 것같아요.하지만  용변

처리에 있어선 아직 나이가 어려서그런지 잘 숙달되진 못했지만  앞으로 훈련시키다보면

곧 적응해 가지 않을까싶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린 점도 있고 잠자리는 가리는 게 좋을 것같아서   잠자는 안방엔  '포튠 자라'는 접근 금지랍니다.그 대신 거실은 무한정  대공개랍니다^^ 우리 '쭈글이'침실은

세탁기 옆 보일러실이랍니다.추위에 민감한  녀석이라고해서 밤이면 서늘한 공기에

혹시라도 감기에라도 들까봐   어제밤은  헌옷을 꼭꼭 덮어 줬더니 밤새 어찌나 잘 자는지

몰라요~그리고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늦잠꾸러기 아이들  깨우는  성가신 일까지 거들어

주는  이쁜 '포튠 자라'!

전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평소엔   어떻게 집 안에서 개를 키워~ 그런 생각에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한편  그런 사람들은 '별종'인 줄만 알았는데  이번에  비록 짧은

경험이긴하지만    나두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충전돼있답니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  가족같은 애완견을 마구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조금

힘들어도 함께  하려는 마음과 사랑이 있다면   행운의 여신이  꼭 우리와 함께 해 줄것을

믿어 의심치않는답니다~아자~아자~ 애완견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