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꽤 오랫만에 글올리지요^^아닌가?
저희집에요~ 식구가 늘어다는 새 소식이랍니다^^카카
누구냐구요?
바로바로 이영애씨가 나오는 모 전자제품 광고에 나오는 고녀석과 많이 닮은 '쭈글이'
강아지랍니다.생후 4개월이니 아직 어리답니다~
사실 애완견 한 마리 키우는게 아이 한 명 키우는거나 진배 없다고 하잖아요^^
예방접종 해줘야쥐 ~이런저런 애견용품 새로 장만 해야쥐~ 개전용 사료값도 만만찮고~
맨날 오줌,똥 치워줘야쥐(특히 이대목에선 한사코 싫었지만 7살,4살 아이들이
너무나 광적으로 좋아해서 제가 싫은 것은 당분간 참아볼려구요^^)오늘이 삼일 째니
이렇게 정 붙이다보면 저도 이녀석한테 끈끈한 정이 새록새록 샘솟아 이녀석 키우면서
귀찮은 이런저런 일들도 왠만큼 즐기게 될 것같아서요^^
성별은 숫놈인데 그바람에 우리집엔 남자(?)만 우글우글(남편1명,아들 2명,그리고 쭈글이 강아지)해서 이번 가을 남자복은 터졌진것같은데 어째 일복만 는 것같아서 앞으로
잘 해야낼 지 솔직히 겁도 나고 자신이 없답니다.
이름은 아직 결정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남편과 좀 더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전 어제 저녁 한 이름을 지었는데 함 들어보실래요?^^ "포튠 자라" 무슨 뜻이냐면
행운의 여신이 보내준 선물이라 여기면서 잘 자라라고 그냥 '자라'라고 붙여봤어요^^
'포튠'이라고 붙인 건 이렇게 이름 지으면 그 만큼 '행운의 여신 ' 활동에도 충실할 것
같았서랍니다^^
이번 명절을 앞두고 다른 건 몰라도 시댁 삼촌들 선물은 '포튠'으로 결정해났답니다^^
삼촌 한 분은 기름 배달을 하시는데 힘든 일이라 그런지 피부가 거칠해보이시더라구요~
그리고 막내 삼촌은 진해에서 근무하시는 해군 상사이신데 또한 바닷가에서 근무하신
탓인지 피부 상태가 안좋더라구요~그래서 이번에 직접 포튠의 효과를 직접 느껴보시라고 삼촌들을 위한 추석 선물을 처음으로 장만했답니다^^
내려가는대로 포튠 모델되신 삼촌들 모습 사진으로 찍어올릴께요^^
이번에 내려가면 동서들한테 톡톡히 형님 대접 확실히 받는 추석이 될 것같아서 벌써
부터 어깨에 힘이 팍팍 들어가있답니다^^흐흐흐~ 내 어깨에 힘을 실어 주는 포튠 사랑~
이번 명절에도 쭈욱 계속 될 꺼랍니다^^
참참참~ 우리집 새 식구 '포튠 자라' 오늘이 삼일짼데 전 지금껏 개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첫날은 안 키운다며 막 소리쳤는데 그래서 하룻밤만 재우고 보낸다고 했는데
그날밤 큰아이가 잠결에 이러잖아요^^"엄마! 나 쭈글이-아빠가 그냥 지은 이름-없으면
못 살아.보내지 마"하더니 다시 자는 걸 보면서 얼마나 강아지를 키우고싶으면 저럴까???
싶어서 짠한 마음이 분수처럼 솟더라구요^^평소에도 늘 다른 집 아이들이 강아지
데리고 다니는 걸 보면 어찌나 부러워하는지요? 하지만 주택 구조상 키울 수가 없어서
포기하곤 했는데 ...이번엔 정말 모험을 감행한 거지만 대체로 유순한 편이라 말도
잘 듣고 사람도 잘 따르는 것같아서 쬐끔이지만 자신이 생기는 것같아요.하지만 용변
처리에 있어선 아직 나이가 어려서그런지 잘 숙달되진 못했지만 앞으로 훈련시키다보면
곧 적응해 가지 않을까싶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린 점도 있고 잠자리는 가리는 게 좋을 것같아서 잠자는 안방엔 '포튠 자라'는 접근 금지랍니다.그 대신 거실은 무한정 대공개랍니다^^ 우리 '쭈글이'침실은
세탁기 옆 보일러실이랍니다.추위에 민감한 녀석이라고해서 밤이면 서늘한 공기에
혹시라도 감기에라도 들까봐 어제밤은 헌옷을 꼭꼭 덮어 줬더니 밤새 어찌나 잘 자는지
몰라요~그리고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늦잠꾸러기 아이들 깨우는 성가신 일까지 거들어
주는 이쁜 '포튠 자라'!
전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평소엔 어떻게 집 안에서 개를 키워~ 그런 생각에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한편 그런 사람들은 '별종'인 줄만 알았는데 이번에 비록 짧은
경험이긴하지만 나두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충전돼있답니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 가족같은 애완견을 마구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조금
힘들어도 함께 하려는 마음과 사랑이 있다면 행운의 여신이 꼭 우리와 함께 해 줄것을
믿어 의심치않는답니다~아자~아자~ 애완견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