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한시가 넘었네요^^
기본 주제방 2004/08/11 23:29   http://blog.azoomma.com/hmimi68/150311

지금 생방송으로 열 한 시가 넘었습니다^^

지금  혹 제가 올린 글  라이브로 읽으시는 분은 저처럼 혹시 올빼미아줌마이신가요?

전  화려한 낮보다  침묵하는 밤이 너무나  어울리는 그런 아줌마거던요^^

특히나 요즘처럼   열기로 가득한 한낮은 더더군다나  'oh  no' 아니던가요?

그러니  낮엔  웅크린 박쥐처럼  이런 밤이면  두 활개를 쫘악  펼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울신랑  저녁 무렵 전화 했더니  금방 갈께~하더니 아직두네요^^

늘 이런식이지요~ 금방 온다고 하면  늘 이렇게  열 두시를 넘기고  다음날 0시에나

얼굴을 볼 수가 있지요~

다음주  친정 어매 생신 기념으로 남동생네가  결혼 1주년 맞이이  40만원인가 하는

펜션을 통째로 빌려 가지고  저희 7남매와 친지분들을 모셔 놓고  생신 파티를

열 모양입니다.말이야 간단하지 이 한여름에  것두 작지도 않은  형제들에 친지들에

전 생각만 해도  '엄마야'소리가 나오는데 처음 시집와서  그래도 시엄미 첫생신이라고

마음 써주는  아직 얼굴도  잘 기억 안 나는 (올 2월 결혼식 때 본 게 다지요)-고마운

올케를 떠올리면    무작정  고맙다는 소리가  툭툭 터져 나오려고 합니다.

물론 저희 시누들이 두 팔 걷어 부치고  총대를 메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마음 써주는

울올케가 있어서  세상을 더위로 삼킬 듯한  지칠 줄 모르는 더위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것같습니다~

요며칠 아이들이 아파서 고생을 좀 했는데   그런 후  맞이하는 건강과 평안이 가득한

일상이 그래서 더욱 고맙고   빛나는 것같습니다.

밖에서 '삑'익숙한 우리집 자동차  문닫는 소리가 나는 게 들리는데  신랑이 온 모양입니다

후닥닥  쫓아가 맞이하는 모습이 혹여나 감격할까 하여  어서  나가보렵니다^^

오늘밤도 한낮에 데워진 열기는 지글거리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샤워라도 하시고

잘들 주무시길바래요~^^

글구  멀리 거제도에 살고 있는  이쁜 올케가  오매불망 기다리는  부모님의 소원을

내년 아버지 생신 때까지는 꼭  이뤄줬음 하는 기도를 드려보며 ...이만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