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과 아스낫
생명의 삶 2003/10/16 23:36   http://blog.azoomma.com/hiswife/101879
 

부제: 아내를 감동시켜 변하게 한 남편 요셉

 

 

참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정리하게 되는군요.

 

요셉은 어려서,

콩가루(?) 집에서 자라게 됩니다.

비록 후계자로 택정함을 입었기는 하지만,

계모와 이모인 큰 엄마와 다른 이복 형제들과의 사이에서,

친모는 돌아가신 상태에서 자라나게 됩니다.

 

그래서, 약간은 비뚤어진 듯한,

고자질 잘하고,

자기 생각과 자랑을 잘 하는,

자기가 약한 걸 자랑과 교만으로 감추려는 모습을 지닌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비젼을 주시고,

그 후로 자라나게 하시면서,

그의 삶은 많이 변하게 되었죠.

 

13년 동안의 노예생활과 감옥생활은

요셉을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숙케하고, 숙성케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파라오와 그의 모든 신하들이

요셉의 지혜와 방법에 좋아하며,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을 찾을수 없을 정도였다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제게 이런 의문이 들었답니다.

왜 아스낫이 그의 아내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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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편으로는,

정치적인 면에서만 아니라,

종교적인 면에서도,

(중세때 카톨릭 쪽에서 막강한 힘을 지녔던 것처럼)

안정을 주기 위해,

파라오가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아내로 삼게 했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제게 의문이 하나 더 생긴 것은...

왜 하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온 제사장의 딸 이었을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지금의 우리 관점에서 보면,

요셉은 몇대째 거듭된 모태신앙으로,

말씀 안에서 자라난 멋있는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

게다가 하나님의 신이 감동하였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알 수 있는,

게다가 국무총리까지 되는,

정말로 될수 있는 최고의 모든 조건을 지닌 젊은이였다고 볼수 있는 상태지요.

 

그런데, 그 아내는...

크리스챤도 아니고,

유대인도 아니고,

하나님도 모르고,

게다가,

온 제사장의 딸...

 

지금으로 보면,

조계종이나 그런 종파의 유명한 승려의 속가시절 딸과 같은 사람으로 볼수 있다는 겁니다.

왠만한 우상을 섬기는 집안의 사람도 아니고,

제사장의 딸이라...

그것도 가장 수장의 딸이니...

그 딸도 당연히 그런 분위기에서 자란,

철저한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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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문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창세기 49장의 야곱의 축복에서 였습니다..

야곱이 죽기 전에 축복했던 그 내용들을 보면,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바로 자신의 아들과 동일하다고 인정하며 축복하는 장면에서 였습니다.

 

노년의 야곱은 하나님과 더욱 가까운 사람이었음을 알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축복할 때 시므온과 레위에 대해서는 각박하게 하지만,

므낫세와 에브라임에 대한 것을 보면 축복임을 알수 있지요.

 

야곱의 보기에, 하나님 보시기에도,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하나님의 사람들로 자라났다는 걸 알수 있었지요.

야곱이 이집트의 고센지역으로 이주해와서 사는 동안,

그 두 손자의 행실과 하나님에 대한 태도를 보았을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무총리로 바빴을 요셉을 생각하면,

물론, 요셉 자신이 하나님의 가정을 이루기 위해 많이 노력했을 것이고,

이국에서 자기 피붙이인 가정에 많은 관심을 두었겠지만,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사람은 그들의 엄마인 아스낫이었겠죠.

 

어쩌면, 솔로몬왕이 혼인했던 많은 이방의 공주들처럼,

자신의 신을 섬기고, 그 아이들도 우상숭배하게 되었을 만한데...

 

어떻게 요셉의 가정은 그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아스낫이 하나님을 섬기는 여인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이죠.

 

보디발도, 간수장도, 파라오도, 모든 신하들도,

요셉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이란 것을 알고 느낄 정도였으니,

요셉의 가장 가까운 사람인,

아내 아스낫도 당연히 요셉의 생활과 인품,

또한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교제와 경외함에서,

감동함을 받고,

하나님을 내 주로 고백하고 믿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었지요.

 

결국, 요셉이 아내 아스낫에게 가장 아름다운 본이 되었으며,

또한 훌륭한 격려자가 되었고,

든든한 성이 되고,

믿음의 굳건한 방패가 되었겠구나 믿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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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여러장을 걸쳐 이어지는 말씀들을 따라서,

요셉의 생애에 나타난,

그의 30대의 일들을 보면서,

요셉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

그의 꿈과 가정과 형제들과의 화해와,

축복과, 남편됨과 어버이됨에 대해 들려주신 말씀이 귀해서,

나누기를 바랬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