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하는 남편의 특성은 교육수준, 연령, 직업과 별다른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한 연구결과(김진복, 1986)를 보면 폭력남편의 학력이 대종 이상이 3/1을 차지하는 것을 볼때 남편의 폭력은 학력, 소득과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남편의 폭력은 성격, 자라온 환경, 부모관계, 습관 등과 연관되는 것으로 보인다.
폭력남편은 어려서부터 폭력가정이나 결손가정에서 성장한 겨웅가 50~80%나 되며 특히 아버지가 폭력적이고 어머니가 수동적인 가정 분위기일 때 더 폭력적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또 아내 구타자는 질투심이 많다. 여성과의 동등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공격적인 기질을 갖고 있어 잔인하며 가학적이다. 이는 의심이 많아 사랑을 주고 받지도 못하며 의존적, 피동적인 상태로 성적인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1, 일반적인 특징
1)어린시절 ① 아버지가 어머니를 구타했거나 또는 자신도 구타의 피해자로서 가정폭력을 경험하면서 성장하였다. ② 어린 시절에 주위로부터 정서적으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 ③ 가정의 분위기가 대체로 여성과 아이들을 경시하는 집에서 자라났다 ④ 상황에 따라서 폭력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고 당연하다는 것을 학습하면서 성장했다.
2)여성에 대한 태도 여성은 자신의 소유물이다. 여성을 소유하는 것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여성이 있으면 자신의 외로움을 다래주고 불안을 감소시켜 주는 등 여성을 자신의 욕구수단으로 생가하고 있다. 아내, 자녀, 집, 재산, 결혼 등을 모두 자신의 소유물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소유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인다. 자신의 아내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아내를 길들이고, 통제하고 자기 마음대로 휘둘러야 한다고 믿고 있다.
3) 남편의 특징과 폭력을 사용하는 이유 다양한 경험과 연구들에 의하면 폭력남편은 저소득층이나 학력이 낮은 사람들만이 아니고, 다양한 직업과 사회의 직위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1)강한 질투심 아내에 대한 강한 질투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내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언제 아내가 자신을 떠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진다. 그러기에 아내가 다른 남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한다든가, 같이 사교적인 관계를 갖는 것을 참지 못한다. 차츰 남편은 아내를 고립시키고 주위와의 관계를 끊게 한다.
(2)과잉반응 대체로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아내에게 잘해 줄 때는 극도로 잘해 주지만 한번 감정에 휩싸이게 되면 폭발적으로 화를 내고 폭력적인 행동으로 화를 풀어낸다.
(3)가정환경 대체로 폭력 가정에서 자랐다. 예를 들면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폭력을 쓰는 것을 목격하고 자란 남아가 성장하면 정상적인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에 비해서 폭력남편이 될 가능성이 700배나 높고, 어린 시절에 자신이 부모한데 심한 폭력을 당한 경우에는 정상적인 사람에 비해 폭력 남편이 될 가능성이 1000배나 높다고 한다. 따라서 어린 시절에 폭력이 없는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는 것이 폭력없는 가정을 만들어 내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폭력행위는 학습된 행동이다.
(4)대인관계 남편은 다른 사람에게는 아주 차분하고, 친절하고, 자상한 편이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이라는 것을 믿으려 들지 않는다. 만일 자신의 폭력이 외부에 노출될 것 같은 위기에 처하면, 자신을 교묘히 변명해서 위기를 모면해 가는 기지를 잘 발휘하는 경향이 있다.
(5)감정표현 남편은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과 표현하는 것에서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불편스런 감정이 있으면 쉽게 화를 내고, 화가 나면 폭력을 휘두르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표현한느데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6)자신의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태도 ①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② 나는 결코 남에게 들키지 않는다. ③ 만일 내가 남에게 들키더라도 나는 처신을 아주 잘하거나 폭력을 써서라도 벗어날 수 있다. ④ 경찰에 적발되고 사회적인 문제가 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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