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남매의 밥상 전쟁
기본 주제방 2004/06/22 10:50   http://blog.azoomma.com/hhoang/138429

경제가 너무 어려워 우리집 밥상에서 햄을 찾아 보기가 많이 힘들어 졌다.

 나또한 제일제당에서 6년 이상을 근무한 사람이라 제일제당 햄 외엔 손이 잘 가지 않는다. 덕분에 타사보다 가격이 50원에서100원 정도 더 주어야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그래도 입맛이라는 것은 속이지 못해 백설햄 외엔 차라리 햄 요리를 포기해서면 했지 절대 먹지 않는다.  아이들이 좋아 하는 줄 알면서 살찐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한달에 한 번정도 먹어보지 못하지만 오늘은 큰맘 먹고 힘스빌 행사장에서 하나 구입했다. 시간도 절약 요리도 간편,그냥 후라이팬에 구워 주기, 앏게 썰어 양만 늘린 햄스빌 한 접시를 밥상에 올리고 어제 먹다 남은 된장찌개,묵은 김치 볶음 이렇게 조촐한 밥상에서 아이들의 전쟁은 시작된다. 서로 먼저 먺으려고 야단이다. 한 달 밖에되지 않았는데 ㅁ몇달 만에 먹는 거냐고 허풍을 떨어 가면서 " 엄마, 왜 이리 맛있노?  편식 심한 작은 아들의 오랫만의 즐거운 목소리    비록 부식값에 약간의 부담은 되었지만 덕분에 오늘 정말 아이들의 즐거ㅇ운 웃음을 보았습니다. 작은 돈으로 이런 큰 행복 느낄 수 있어요.   어쩌죠? 아이들 먹이느라 저는 맛을 보지 못했어요. 아이들 말로는 고기보다 느끼하지 않으며 고기맛이 난다는데 먹어보지 못해 맛의 느낌을 적어 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