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도권 매립지에서 열리는 야생화 축제에 다녀왔다.
물론 신랑이랑~ㅎㅎ
2014년 아시안게임 때문에 수영장 건설을 하고 있어서 본래 계획보다
축소 되었다고해서 그런지 사실 야생화 축제라해서 이름모를 꽃들도 많을거란
기대를 하고 갔는데 양귀비, 보리, 유채꽃 등으로 군락지를 이루어 놓았고,
매발톱, 작약, 패랭이,이팝나무 등으로 군락지를 이루어 '야생초 화원'이란
제목을 붙여 주었지만 역시 실망~
그치만 그 넓은 매립지에 그렇게 많은 꽃들을 심느라 고생한 분들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은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양산을 안 챙겨가서 챙모자로만 태양을 피하기 넘 힘들어
'숲속의 쉼터'에 돗자리 깔고 신랑한테 아이스크림 사오라 시키고 누워서 땀을 식혔다.
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눈이 살짝살짝 감기는데 옆에서 신랑은 회사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신랑의 말소리는 더욱더 잠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넘 성의 없는것 같아 벌떡 일어나 이야기를 들어 주었다.
참~쉴세없이 이야기도 잘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