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2010/09/06 15:30   http://blog.azoomma.com/hemang03/285084
 
지인의 소개로 저렴하게 치아 치료를 받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어제는 잇몸이 욱식거리고 음식을 씹을수도 이를 맞물릴수도없게 아프다. 
저렴하게 해줬다더니 싼게 비지떡? 아님 실력이 없어서?
지인은 그 치과 여러사람 소개시켜 줬는데 다들 잘 치료 받았다고들 했는데 나는 뭐람..
영수증을 찾아봤다.
7월15일,
아니 아직 두 달도 안되었는데 이게뭐람~
아침 일찍 치과를 가고 싶었지만 월욜 첫손님부터 온전한 손님이 아닌 재고 손님인것 같아
느즈막히 치과엘 갔다.
엊저녁도 치아땜에 부실하게먹고, 아침을 안먹어 그런가 운전을 하는데 현기증이났다.
치료받고 나오는데 치료비는 없단다. 처방전 내주며 약먹고 계속 아프면 삼일후에 오란다.
약국에서 약을지어 나오는데 약사가 꼭 식사하고 약을 먹으란다.
집에와 너무 아프니 약부터 먹고 싶지만 약사가 꼭 식사후 약을 먹으라해서
엊저녁 끓여놓은 아욱국에 밥을넣고 아욱죽을 끓였다.
허기진 배속에서는 씹지도 말고 빨리빨리 넘기란다.
꿀떡꿀떡 잘도 넘어간다.
거의 한 냄비되는 아욱죽을 먹고나니 식은땀이 흐른다.
얼른 약 한 봉지 털어넣고 누웠다.
잠이 쏟아진다.
머리속이 복잡해져 온다. 
오늘이 물 오는 날인가...
추석선물 신청한 택배도 어제 발송 되었다고 했는데...
청소도 못했는데...
아침에 예진이 도시락 반찬도 대충 싸줬는데 시장도 가야하는데...
이러다 잠들면 안되는데... 
많은 생각들이 꿈을꾸듯 머리속을 헤집고 다닌다.
벌떡 일어나 청소기를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