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잔 뭐하는 여자여
살아가는 이야기 2008/11/07 15:40   http://blog.azoomma.com/hemang03/282792
 
깜짝 놀라 눈을떴다.(지금 몇시쯤 됐지?)
더듬 거리며 핸드폰을 찾는다.
6시 40분.
7시에 밥을 앉힐려면 좀 늦었다.
(아~어제 밥 남은게 있어 그거 먹으면 되겠다.)
신랑한테 전화가 온다.
" 밥했니?"
" 아니, 어제 밥 남은게 있어서 그거 먹을려고 안했는데."
" 그럼 그거 점심에 먹고 우리 뼈다구나 먹자."
불만제로 본 후로 될수 있음 외식 안할려고 하는데 하는수 없이 알았다고 했다.
울신랑 가끔 아침에 퇴근하는 날이면 해장국 집에가서 감자탕이나 해장국 사준다.
자는 딸램 깨워 해장국집에 갔다.
신랑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워낙 자주 가다보니 써빙 아줌마 무척 친절하다.
좀 있다 시킨다 하니까
" 언니, 부담 같지말고 편안히 기다리세요^^* "
언니란다ㅎㅎ
 
" 엄마, 그런데 좀 창피하다."
나도 딸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 그러게 저 여자가 속으로 뭐라 하겠어.
  저 여잔 도대체 뭐하는 여자길래  허구헌날 여기와서 아침 해결하네. 할것 같으다."
그래도 싫다하고 그냥 집에와서 밥먹으라 하면 분명 또 삐질것이 빤하기에
딸이나 나나 그 성격 알기에 그냥 웃어 버리고 말았다ㅎㅎ.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