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이 신랑 생일이다.
언니! 오빠 생일 잘 차려요?
글쎄..오빠가 바람이나 쐬러 가자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니 마누라가 생일 해주는거지 오빠가 무슨 상관이예요.
큰언니 작은언니도 오빠생일날 잘 차리면 간다던데.
아가씨 아직도 오빠성격 몰라요? 토욜날 오후에 출발해서 1박2일로 다녀오자는데 어쩌죠.
암튼 오빠 들어오면 의논해서 전화 줄께요.
퇴근해온 신랑한테 막내 시누이와 통화내용을 말하니 신랑이 시누이들한테 전화걸어 오지 말란다.
시댁 식구는 이렇게 해서 끝났고,
어제 울 큰올케 전화와서 고모부 생신이니 일욜날 오겠단다.
잘 이야기해서 마무리 지었놨다.
오늘아침 엄마가 전화하셔서 이서방 생일 먹으러 오신단다 휴우~~~~~
엄마 한테도 잘 이야기해서 마무리 지었다.
모두들 이렇게 원하는데 그냥 집에서 식사나 같이했음 좋으련만.
이럴때 서로 가족끼리 얼굴 한번보고 지내는 것이련만.
그래도 주인공이 원하는대로 해줘야 기분이 좋겠지? 생일선물로?ㅋㅋ
시댁식구 친정식구들께 좀 미안한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