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환경호르몬 줄이는 플라스틱 사용법
1. 정보찾기 프로젝트~! 2006/11/01 17:32   http://blog.azoomma.com/help/235749
출처 : 행복을 드립니다

너도나도 유리제품으로 교체
불투명·색유리는 안심 금물
“질병 유발 구체적 규명 안돼”

‘플라스틱 반찬통, 써야하나 버려야하나…’

 

주부 최은지(31)씨는 요즘 냉장고를 열 때마다 망설인다. 플라스틱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내용의 방송프로그램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

최근 방송을 보고 반찬통과 물통 등을 모두 유리 제품으로 바꿨다는 친구들도 있어 더 고민이다. 실제로 한 홈쇼핑에선 플라스틱 밀폐용기 방송이 취소됐고 대형마트에선 플라스틱 용기 판매량이 줄어 관련업체들이 사태 수습에 나섰다.

국내 대표적인 밀폐용기 ‘락앤락’을 판매하는 하나코비는 현재 자사 홈페이지(www.locknlock.com)를 통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외 공인기관의 인증서까지 게시했다.

‘지퍼락’을 판매하는 한국존슨측은 “용기에 환경호르몬 DEHP가 포함된 재료가 사용되지 않아 음식을 보관 혹은 전자레인지로 가열해도 환경호르몬 DEHP가 유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특히 주목한 플라스틱 성분은 폴리카보네이트(PC). 마치 유리처럼 투명하기 때문에 밀폐용기, 물통, 아기 젖병 등을 비롯해 선글라스, 헤어드라이기 등 폭넓게 쓰인다.

문제는 이 소재가 열을 받으면 ‘비스페놀A’라는 환경호르몬을 배출한다는 것. 비스페놀A는 생식기계에 교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스틱에 대해 너무 예민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생활소비연구원 이보람 연구원은 “아직 환경호르몬과 질병의 상관관계가 구체적으로 규명된 바는 없다”며 “그렇지만 환경호르몬 등을 유발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면서 제대로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플라스틱 대안으로 제시한 유리 도자기 식기는 안전할까. 삼광유리 ‘글라스락’ 김광태 상무는 “천연 물질인 소다석회석과 규사로 만들어진 투명한 유리만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다”라며 “색깔이 들어있거나 불투명한 유리, 크리스털 등의 경우 첨가제가 들어가는 만큼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호르몬 줄이는 플라스틱 사용법====

전자레인지·뜨거운 음식 피할것
즉석밥 데울 땐 유리용기에 담아
젖병 끓는 물 소독은 3~5분 적당

▶플라스틱과 전자레인지·열·기름은 상극 플라스틱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환경호르몬 노출 위험이 있다.
기름기가 있거나 뜨거운 음식을 보관하는 것도 좋지 않다.
거친 수세미로 닦으면 플라스틱 성분이 녹아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즉석밥은 그릇에 담아 먹어라 즉석밥 용기는 폴리프로필렌(PP) 소재다. 업체측은 환경호르몬이 거의 유출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전자레인지에 가열할 경우 이왕이면 그릇에 밥을 옮겨 먹는 것이 좋다.
▶젖병은 오래 소독하지 말라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젖병의 경우 오래 삶으면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수 있다. 전자레인지는 피하고 끓는 물에 소독할 때는 3~5분 이상 넘지 않도록 한다.
▶진공팩 음식도 전자레인지를 피하라 음식보관용으로 플라스틱 소재 진공팩도 많이 쓰인다. 데울 때는 내용물을 유리 용기에 담는 것이 건강을 위해 좋다.
(도움말:한국소비생활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