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장이 있어서 유명한 무의도를 봄나들이 장소로 추천해요.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데, 자연미를 간직한 아름다운 섬이랍니다. 자연경관이 마치 춤추는 무희의 옷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무의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대요. 이 곳에 가면 유명한 하나개 해수욕장과 호룡곡산 등산로가 있고 갯벌에서는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어서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예요.
저는 호룡곡산을 등반했었는데, 정상까지는 2시간 남짓이면 다다를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등산로가 해수욕장으로 이어져 있어서 등산을 하고 내려오면,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 해수욕장을 만나게 되지요. 하나개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그 유명했던 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장이 있는데, 촬영장으로 이용된 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굉장히 많답니다^^ 권상우와 최지우의 어린 시절 추억이 어려있는 무의도 세트장~ 깨끗한 모래해변 옆에 자리잡고 있는데 그곳에서 서해의 낙조가 아주 아름답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나서 횟집에서 신선한 회와 방금 구워나온 대하구이로 배를 채우고~ 냠냠^^
해가 질무렵 해수욕장으로 가니 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백여 미터나 드러나 있었죠! 모래가 어찌나 곱고 깨끗하던지... 바지를 걷어올리고 갯벌로 뛰어 들어갔던 기억이...^^
지천에서 조개와 소라, 게를 구경할 수 있고, 갯벌 앞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수많은 갈매기들의 모습에 가슴이 찡~하기까지 했었답니다. 무의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면 아름다운 낙조와 갯벌, 모래 해변의 황홀한 모습인 것 같아요. 지는 해와 바다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답니다.
연인과 함께 천국의 계단 촬영지에서 드라마 주인공도 되어 보고, 멋진 서해의 낙조도 즐기고 갯벌에서 조개도 줍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추천합니다~
< 무의도 가는 방법 >
: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대교를 지나 '용유·무의’ 이정표를 따라 6㎞ 정도 달리면 잠진도 선착장이 보여요. 차를 탄 채로 카페리호에 올라 5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해요.
참, 배는 밀 물과 썰물, 날씨의 영향으로 결항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무의해운 032-751-3354~6 - 원광해운 032-884-3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