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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대륙산 원추리의 한 품종이라고 하지만 그 기원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꽃은 겹꽃으로 황적색이고 지름 8㎝ 정도이다. 뿌리의 선단부는 방추형으로 두꺼워져서 덩이뿌리를 이룬다. 잎은 뿌리 위에서 나와 좌우 두 줄로 늘어서고 길이 40∼60㎝, 나비 4㎝이며,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줄기는 높이 70∼100㎝이고 몇 장의 작은 꽃턱잎이 있으며, 줄기 꼭대기는 전형적인 이차분지(二叉分枝)를 나타내고, 붉은색의 얼룩무늬가 있는 꽃이 몇 개 달린다. 7∼8월에 꽃이 피지만 3배체이므로 열매는 맺지 않는다. 평지나 구릉지의 경사진 면, 숲 가장자리 등에 생육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서울시립미술관앞에 피어있는꽃
요즘 이꽃은 어디가나 맣이 피어있다
창경궁에도 있고
창덕궁에도 피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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