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9월15일
여뀌를 찧어서물에 풀음 고기가 죽는 독초라고도 하는데
요즘 풀밭 공터 밭둑에 보면 많이 피어있죠
| 마디풀목 마디풀과 |
| 다른 이름 : 개역귀, 신채, 어독초 |
개여뀌는 기본종인 ‘여뀌’와 그 생김새나 쓰임새가 비슷하다. 잎과 줄기를 짓찧어 냇물에
띄우면 물고기들이 기절해서 저절로 물 위로 떠오르기 때문에 ‘어독초’라고도 부른다.
매운 성분이 있어 입으로 이삭을 훑다 보면 입안에 화한 느낌이 감돈다. 봄 햇살을 받아
흙이 따뜻해지고 부드러운 봄비가 땅을 적시면 개여뀌는 세 장의 자주빛 떡잎을 살포시
내민다. 특별히 지역을 가리지는 않으나 물기를 좋아해서 주로 논이나 냇가 주변에서
잘 자란다.
개여뀌 또한 닭의장풀·금강아지풀 등과 더불어 동아시아가 원산인 귀화식물이지만,
땅을 비옥하게 해 주어 초기 정착식물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로 씨앗으로
번식하며, 씨앗이 흙 속에서 오랜 기간 생존한다.
주로 위에 염증이 있을 때 혹은 오줌에 피가 섞어 나오거나 자궁출혈이 있을 때와
같이 내부에서 발생하는 출혈에 줄기와 잎을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