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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당신과의 첫인사
--윤 복희--
당신이 어떻게 생겼을까 당신에게선 어떤 향내가 날까

초조한 기다림으로 찻물을 끓입니다 커피..한스푼반...프림 두스푼...설탕 두스푼.

첫인사를 나눌때는 약간은 달콤한 음... 따뜻한 ..로즈마리가 어떨까요.

방석은 내어 놓지 않겠습니다. 보일러를 살짝 올려 덥혀 놓을까 합니다. 얇은 차렵이불 무릅까지 덮고 성능 좋지는 않지만 오디오에서는
조관우나..고한우의 노래가 흐르도록 볼륨을 약간 높여.. 우리의 첫만남을 들러리 하게 하겠습니다

오늘은 첫만남 내일도, 모레도, 먼먼 훗날에도 부시시한 모습으로 찿아 올수 있는 곳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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