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봄비를 좋아하나요?....
너그러운 웃음을 띄운 그대에게
차마 묻지 못하고 뒤 돌아섰네요...
그대와 함께 작은 우산을 받치고
길을 걸었죠
마주보던 그대의 눈빛이
오늘 한 낮 그리움으로 밀려듭니다....
까만 휴대폰이 나의 시선을 빼았습니다
그리움보다 더 이쁜
침묵이 날 감싸안네요
난...그저
덩달아 침묵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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