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먼지제거하자..가족을위협하는..
수유/육아 노하우를 공개하라!!! 헉스 2003/11/29 09:41   http://blog.azoomma.com/hdkyr/107439
아기 건강 위협하는 '먼지'를 잡아라!


햇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날이면 햇빛 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먼지 입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너무 미세하고 많기 때문에 느낌은 께름칙하면서도 '먼지 없는 곳이 어디 있으랴' 싶어 그냥 지나치곤 한다. 그러나 막연히 지나치기엔 먼지가 우리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고 심각하다.

집 안 구석구석 뿌옇게 쌓여 있는 먼지를 그대로 방치해두면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각종 피부병과 감기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래서 면역력이 약한 아기나 노인이 있는 집안에서는 먼지를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의 필라델피아에서 수행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기 중에 부유 먼지가 100μg/㎥ 증가할 때 사망자 수가 7%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사망 원인은 호흡 중 코를 통해 흡입된 먼지가 폐에 쌓여 일으키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가장 많았다.

또한 대한피부과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최근 30년 동안 공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원인 불명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한다. 학회측에서는 그 주원인으로 집먼지진드기나 먼지, 애완 동물의 털 등을 꼽고 있다. 전문가들은 먼지를 자주 제거하지 않으면 바깥 공기보다 집 안 공기가 오히려 더 심각하게 오염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한다.

작다고 얕보면 큰코다친다?

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의 물질인 분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보통 직경이 0.1~500㎛(마이크로미터)로 10㎛ 이하의 먼지는 무거운 편이기 때문에 쉽게 내려앉아 '강하 분진'이라고 한다. 그 이하의 먼지는 장시간 대기에 떠다녀 '부유 분진'이라고 하는데, 호흡을 통해 사람의 폐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호흡성 먼지'라고도 한다.

특히 위험한 것이 공중에 떠다니는 '부유 분진'인데, 이 먼지는 식물의 잎에 달라붙어서 잎의 숨구멍을 막고 햇빛을 차단해서 식물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호흡을 통해 사람의 몸에 들어와 기관지 및 폐에 부착됨으로써 각종 호흡기 질환 및 폐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먼지 중 일부는 기침과 재채기, 섬모 운동 등에 의하여 제거가 되지만, 일부는 폐포 등에 침착해서 축적이 되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먼지가 폐의 각 부위에 어느 정도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는 입자의 크기에 좌우된다. 미세한 입자일수록 폐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 1㎛ 이상의 큰 먼지는 대부분 코나 기도의 점막과 섬모에 걸려 가래로 배출된다. 그러나 작은 먼지는 인체 내에 그대로 들어온다. 때문에 기관지를 통과할 수 있는 0.1~1㎛ 크기의 먼지가 폐포 내 침착율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폐나 심장에 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과 어린이의 경우, 먼지가 흡입되었을 때 건강한 성인보다 더 쉽게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제일 위험한 건 역시 '집먼지진드기'

먼지는 일반적인 흙먼지도 있고, 화산재나 산불로 인한 재, 사람 피부의 각질, 동물의 비듬, 실밥과 같은 섬유 먼지,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균, 음식물 부스러기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이외에 집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먼지 중에는 가스레인지를 통해 요리할 때나 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미세 분진도 다량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먼지 중에 사람에게 가장 해로운 것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집먼지진드기'다. 집먼지 진드기는 0.2~0.4㎜ 크기의 작은 벌레로 먼지 속에서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때나 비듬 등을 먹고 산다. 사람은 하루 평균 5천만 개 정도의 피부 부스러기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집 안에 사는 진드기는 항상 먹이가 풍족한 편이다.

진드기는 알레르기 체질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비염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유발시키는 주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먼지가 쌓인 곳을 청소할 때 재채기나 콧물이 나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그것은 진드기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된다. 조사에 따르면 1g이 채 안 되는 먼지에 진드기가 무려 1천4백 마리나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 집 안 구석구석에 진드기가 얼마나 많이 서식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집먼지진드기는 사실상 완전 박멸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문제다. 요즘엔 집먼지진드기를 없애준다는 고가의 청소기(미세한 집먼지진드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제작한 특수 필터가 장착된)가 보급되고 있기도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을 구입하기도 어려운 실정. 알레르기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물 청소를 하며, 자주 집 안을 청소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충고하고 있다.

쓱싹쓱싹 집 안 먼지 소탕 작전!

집 안 구석구석을 뒤져보면 먼지가 없는 곳이 없다. 가전 제품 위, 가구 위, 바닥이나 구석, 이불, 문지방…. 집 안 어느 곳, 어느 물건 하나 먼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먼지는 매우 작아서 어느 곳이든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먼지가 특히 많이 쌓이는 곳은 손이 닿기 어려운 구석이나 틈새이고, 또 섣불리 걸레질을 했다가는 먼지가 오히려 더 달라붙어서 닦아내기가 쉽지 않다. 먼지를 손쉽게 없애는 각종 청소법을 알아보자.

문지방 | 미닫이문의 문지방에는 항상 먼지가 뽀얗게 쌓인다. 나무로 된 미닫이문일 경우, 여닫을 때마다 마찰로 인해서 문지방에 나무 가루가 쌓이게 된다. 이를 방치해두면 뻑뻑해서 문이 잘 열고 닫히지 않는다. 솔로 문질러 떨어낼 수도 있지만, 그러면 사방에 먼지가 날려서 좋지 않다. 이때는 휴지에 물을 적셔서 닦아내면 먼지가 날리지도 않고 잘 닦인다.

가구 틈, 장롱 밑 등 구석진 곳 | 청소기로 할 수도 없고, 빗자루도 들어가지 않고, 걸레질도 할 수 없는 구석진 곳의 먼지는 청소할 때마다 애를 먹는다. 그래서 그냥 넘기다보니 항상 먼지가 수북하다. 이런 곳은 막대기에 스타킹을 친친 감아서 이리저리 휘저으면 먼지가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스타킹의 정전기가 먼지를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또, 신문지를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적셔서 먼지 있는 곳에 대고 흔들면 먼지가 젖은 신문지에 가득 묻어난다.

거실과 방바닥 | 거실과 방바닥은 주로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한다. 그러나 가정용 진공 청소기의 경우 미세 먼지는 필터의 구멍이 커서 다시 뒤로 배출되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는 브러시에 스타킹을 씌워 분무기로 물을 약간 뿌린 뒤에 쓸어내면 먼지가 날리지 않고 스타킹에 붙어버린다. 청소를 끝낸 뒤에 스타킹만 벗겨내면 깔끔하게 뒷정리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담요와 이불, 매트리스 | 진드기가 가장 좋아하는 서식처는 카펫과 침구류다. 특히 담요는 먼지가 잘 생겨서 자주 털어서 사용해야 하는데, 작은 먼지나 머리카락 등은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부드러운 머리빗을 깨끗이 닦은 뒤에 말려서 이것으로 담요를 살살 긁듯이 쓸어내면 먼지 등 이물질이 잘 떨어진다.

이불에는 평균 20만~70만 마리의 진드기가 서식한다고 한다. 진드기는 섭씨 50℃ 이상이거나 습도 50% 이하의 환경에서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이불을 자주 말려주면 진드기 퇴치에 효과적이다. 진드기는 충격에 약해 이불을 말릴 때 가볍게 두들겨주면 70%는 내장 파열로 즉사한다.

그러나 침대 매트리스는 먼지와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지만 크고 무거워서 손 대기가 막막할 것이다. 매트리스는 전용 약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는 낮에 한두 시간 정도 매트리스 위에 전기 모포를 깔고 켜놓으면 뜨거운 열로 인해 진드기를 없앨 수 있다.

카펫 | 카펫에는 특히 진드기가 많아서 아이들의 기관지 관련 질병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기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예 카펫을 걷어버리는 것이 낫다. 먼지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는 소금을 카펫에 뿌리고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한결 쉽고 깔끔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조명 기구와 거울 | 스탠드나 식탁 위의 등 같은 조명 기구에 낀 먼지는 청소하기가 까다롭다. 뜨거운 열 때문에 먼지가 늘어붙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조명 기구의 갓 위에 휴지를 덮은 뒤에 그 위에 일반 세제액을 스프레이로 뿌려준다. 10~20분 정도 지나면 먼지가 불어서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이때 휴지를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으면 먼지를 손쉽게 깨끗이 없앨 수 있다.

형광등의 커버는 벗겨내어 식초를 탄 맑은 물로 씻어주면 얼룩 제거는 물론, 살균 효과까지 있다. 형광등의 등은 면 장갑을 끼고 손으로 닦아준다. 한편, 먼지가 묻어 부옇게 된 거울에는 감자가 특효약이다. 껍질을 벗긴 감자를 반으로 자른 후에 그 단면으로 거울을 닦아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가구 | 색이 짙은 가구는 틈새마다 뽀얗게 먼지가 앉아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옅은 색 가구는 먼지가 눈에 띄지 않아 청소를 게을리 하기 쉽다. 가구는 전용 왁스로 닦는 것이 가장 좋은데, 왁스가 없다면 마른 천에 식용유를 묻혀 닦아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블라인드와 벽면 | 거실이나 창문의 블라인드는 먼지가 쉽게 많이 끼는 곳이다. 블라인드를 걸레로 닦으면 잘 닦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일일이 떼어내서 닦으려니 번거로워서 그대로 넘어가기 일쑤다. 이럴 때 세제를 푼 물을 묻힌 걸레로 닦으면 먼지가 쉽게 제거된다.

담배 진이나 손때가 끼어 누렇게 변색된 벽지는 지우개로 살살 지우거나 먹다 남은 식빵으로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방수 처리가 된 방수 코팅 벽지라면 물걸레로 닦아내면 확실하게 얼룩 및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가전 제품과 전화기 | 텔레비전, 오디오 등 가전 제품은 정전기 때문에 먼지가 잘 생긴다. 가전 제품을 닦을 때 물로만 닦으면 정전기로 인해 잘 닦여지지 않고 이리저리 밀리기만 한다. 특히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의 화면은 정전기가 많이 생겨서 먼지가 붙기 쉽고 잘 닦이지도 않는다. 이때 의류용 섬유 유연제를 물에 희석해 걸레에 적셔 꽉 짠 후에 닦으면 정전기가 없어져 먼지가 잘 닦이고 먼지가 잘 달라붙지도 않는다. 컴퓨터에 묻은 손때는 부드러운 천에 에탄올을 약간 묻혀 닦으면 쉽게 없어진다.

그런가 하면 사용량이 많은 전화기도 쉽게 손때나 먼지가 낀다. 손때가 가득한 전화기는 식초를 10배의 물로 희석해 천에 묻혀 닦으면 손때나 기름때가 말끔히 없어진다. 식초를 묻힌 면봉으로 틈새 구석구석을 닦아내어 마무리한다.

장난감 |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장난감에 쌓이는 먼지를 자주 제거해주어야 한다. 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입으로 빠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천 소재의 장난감은 부드러운 솔로 구석구석 먼지를 털어주고, 일주일에 한 번 일광 소독을 한다. 세탁기에 넣어 돌릴 때는 모양이 헝클어지지 않도록 세탁망에 넣어 따로 돌린다.

블록은 끼우는 구멍의 틈 사이로 먼지가 끼기 쉽다. 블록 표면에 낀 먼지나 얼룩은 물수건으로 닦고, 구멍이나 틈새는 면봉으로 닦아준다. 그래도 잘 닦아지지 않으면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 불린 다음 닦으면 말끔히 닦인다.

나무 장난감은 때도 쉽게 타고 물로 닦기도 조심스럽다. 구멍이 많은 나무 장난감은 구멍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부드러운 붓으로 살살 털어낸다. 얼룩이 묻어 있으면 면 수건이나 천에 물을 묻혀 싹싹 닦으면 쉽게 없어진다. 오래된 얼룩이 많이 남아 있다면 유아 용품 전용 세제를 풀어서 20분 동안 담근 후에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아준다.

플라스틱 장난감의 묵은 때는 어린이용 치약을 이용하면 잘 닦인다. 자동차나 로봇 등 금속 장난감은 물수건으로 얼룩을 닦고, 마른 수건으로 다시 닦아 물기를 말끔히 없애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바퀴 등 틈새의 먼지는 면봉을 이용해 닦아준다.

방충망과 빨래 건조대 | 방충망은 한쪽에 걸레를 대놓고 반대쪽에서 세제를 뿌려주면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고, 구멍 사이로 세제가 통과하지 않아 뒤쪽으로 때가 밀려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세제를 뿌린 후 양손에 스펀지나 솔을 들고 닦는다. 한편, 빨래 건조대가 더러우면 세탁한 빨래 역시 더러워진다. 빨래를 널기 전에 신지 않는 양말이나 스타킹, 천 등을 봉에 걸어서 좌우로 잡아당기면 때나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벽 장식품과 조화 | 액자 등 벽 장식품은 청소기를 이용할 수도 없고, 먼지만 툴툴 털어내면 제대로 털리지 않는다. 면 장갑을 끼고 쓰다듬듯이 닦으면 먼지가 간단하게 닦인다. 또한 요즘 생화보다 장식품으로 더 인기 있는 조화 역시 먼지를 달고 있는 주범인데, 먼지털이로 털어도 구석구석 앉은 먼지가 잘 털어지지 않는다. 큰 종이 봉투에 조화와 소금을 함께 넣어 잘 흔들어주면 소금으로 인해 조화 사이사이의 먼지가 말끔하게 제거된다.

책꽂이 | 책에는 유난히 먼지가 많이 내려앉는다. 책의 재질 자체가 먼지를 잘 흡수하는 종이인데다가 책에서 나오는 먼지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이 가득 꽂혀 있는 책꽂이에서 일일이 책을 빼내어 먼지를 털어내자면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는 각 층마다 책이 꽂혀 있는 윗 부분에 천을 한 장씩 덮는다. 그리고 약간의 힘을 주어 훌훌 벗겨낸다. 천이 벗겨지면서 그 안에 쌓인 먼지가 천에 붙어 나와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관엽 식물 | 실내 관엽 식물은 의외로 먼지의 온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아기 키우는 집에서는 실내 화초를 아예 베란다로 내놓는 것이 먼지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다. 때때로 먼지털이로 잎의 먼지를 제거해주고, 잎이 큰 화초는 부드러운 천에 우유를 적셔 닦아주면 우유의 지방분으로 잎에 윤기도 난다. 잎이 작은 식물은 위에서부터 샤워를 시키면 간단하게 먼지를 없앨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