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아들만도 못하니...
내진짜 아들 2004/03/17 22:21   http://blog.azoomma.com/haram8682/120673

참 나 이 황당한 기분을 어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울 아들이 아줌마가 됬는지 나보다도 먼저 아줌마닷컴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다닌다.

그래서  학원 마치고 집에 오면 어떤 아줌마가 뭐라고 했는지, 꼬리가 몇개 달렸는지

여기참견 저기참견.....

 

나는 블로그에 그림 한번 올리고 싶어도 죽어라 안되서 남동생한테 뇌물 만원주고 포스터 한번 올렸는데 울 아들은 어디서 이그림 가져다가 붙이고 엄마 소스가 이거지 하고 묻고 "임마 소스 무슨소스 간장소스?" 이런 엉뚱한 말이나 해야 하니........

그래 청출어람이다.

 

유치원 홈페이지도 읽을줄은 알아도 정확하게 쓰지 못하는 한글로 말도안되는 소리써서

다 올려놔서 들어가보니 우리아들 닉네임으로 도배를 해놨다.

아무리 삭제할려해도 어디가 어딘지 삭제가 안되서 글쓰기로 "선생님 죄송합니다.  삭제좀 해주세요" 이런 글이나 쓰고 있으니....

엄마가 뭐하고 있는건지....

 

울 아들 선생님이 "이게 무슨말이죠?"하고 무슨 말인지 몰라 질문했더니

울 아들 꼬리달기를 " 무슨말? 양말이죠..."

이게 도대체 뭔지...

게임하는거 보단 좋은데 여기저기 마구들어가 글쓰고 싶어하니 이러다 무슨 실수할까봐 걱정이다.

 

주의를 주긴 했는데...

주의 주면서도 약간 부끄러운 이맴은 뭔지......

그래도 기특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