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내진짜 아들 2004/03/16 11:33   http://blog.azoomma.com/haram8682/120405

울 아들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

전에 글을 올렸지만 사랑한다느니,  맨날 집에 오고해서 아들보고 오지말라고 얘기하랬더니 여자애가 화가나서 우리 준이를 쳐다도 안본댄다.

아들왈 "엄마 나랑 안논대 내가 이제 우리집에 오지 말라고 했거든"

내가 시킨일이지만 아들이 속상해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스쿨버스를 기다리면서 보니 둘다 딴데만 보고 있다.

이 어색한 분위기...

내가 내 발등을 찍은건지.

끝나면 하교를 우리집으로 하던 애가 내리자마자 반대편으로 뛰어간다.

아들은 남자친구만 사귈거랜다.

이를 어째...

 

이게 부모맘인지.

있으면 화나고 없으니 속상하고 아들이 안되보이고...

요즘 온통 어떻게 하면 다시 이어줄까 그생각뿐이다.

아들이 서운해하는거 같아서.

애써 괜찮다는데 난 왜이리 속상한지... 

 

어쩜 좋을까요. 좀 가르쳐주세요.

아들 첫 여자친구라 무지 신경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