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대왕들
내생활속의 아이들 2004/03/03 00:04   http://blog.azoomma.com/haram8682/118786

난 학원강사이다. 그러다보니 내아들보다 딴 애들하고 지내는 시간이 더 많은데 세상에... 요즘 애들은 원!!!!!!

항상 뒷북치는애,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애,  벽에 낙서하고 리플다느라 정신없는애,

그속에서 공부하는 애를 건지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다.

귀뚫어 다니는건 기본에 남녀공학이다 보니 남여섞여 애정싸움인지 장난이 도를 넘어 여자 남자 맞나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밤 10시가 넘어 귀가하면서 오늘은 뭘했나 하고 생각하다보면 아무생각도 안나기 일쑤다.

애고공... 내피가 마르지...

이제 개학을 했으니 또 전쟁이 시작될 날도 멀지 않았다.

 

싸우고 또 싸우면 못 가르칠리 없건마는 싸우는것도 지치니...

오늘도 집으로 돌아오는 학원버스에서 난 애들 등쌀에 못이겨 귀를 막고 몸을 사려야 했으니... 귀여운 것도 끝이 없다...

 

지친 내게 한 남학생이 사탕을 주며 건내는말...

"선생님 이사탕 아들 주세요"

푸하하하  기특하군.  왜 아들을 챙겨주면 사탕하나에도 이리 기쁜건지...

그래서 지금은 또 내일이 기다려진다.

내일은 어떻게 싸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