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초여름인듯..초록의 새순들이 상큼합니다요^^
언제인가 조카들이 집에 놀러왔을때 찍어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항상 가슴이 아려옵니다
우리 친정집의 마지막 사진이나 다름없지요..
이후 어머님 돌아가시고..형제들은 미국으로 떠나고..
자상하고 재미있는 성격의 아빠와 우리집 큰딸..
꽤 덜렁거리는 아이가 그래두 디자인 한답시고
한상벌려 지지고 볶고하면 뭐 하나씩 맹그러 내더이다 ^^
작은딸..대학가고 나더니 옴청 바뻐요..성당 초등부 교사까지
맡아..삐약삐약 아그덜 데리고 놀러가서 남자 교사와 함께..
입시에서 벗어나더니..뽀얗게 피어오르는 울 작은딸..
침침하던 눈도 좋아지고..머리칼도 이제 안빠지네요
과중한 공부 스트레스 정말 장난아닙니다..
또리..얘가 젤루 불쌍해여..맨날 집지키며 뭔낙으로 살까
나이가 들어 근가..등긁어주면 제일 좋아합니당 ㅎㅎ
피유..완전 초여름 날씨입니다..낮과밤의 기온차가 심하니
감기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날들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