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문을 열고...
♥ 즐거운 인생 ♥ 2005/03/16 19:43   http://blog.azoomma.com/gyeoung/185976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는 심하지만..
간간이 부는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이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게 해주네요..^^
 
나뭇가지에 뽀얗게 피어오르는 초록의 바람..
마치 새생명을 잉태하듯..
철마다 피어날 자리에서 피어나고..
찬바람 불어..질자리에서는 어김없이 고개를 떨구는
대자연의 신비에 그저 감탄할뿐입니다.
 
2년째 블로그에서 맞이하게 되는 봄의 향기..
지난해 봄에는 어떻게 지냈었는지..
아련히 떠오르는 아지랑이 같이 뭔가 그립고 보고싶고..
웬지 올해는 마음이 허전해지기까지 하네요..
 
긴장속에서 지내던 아이들의 입시도 무사히 끝마치고..
이제 내가 할일이 무엇인가..봄의 새순은 파릇파릇
올라오는데..영락없이 시들어가는 할미꽃모양..새들 버들..
  
봄이 되었는데..아직까지 창문하나 마음껏
열어놓지를 못했나 봅니다..
엄마의 품같이 포근하게 안기고 싶은 대자연의
향수를 그리워하면서..
꽃향기에 흠뻑 취해 오락가락 해보고 싶습니다
봄은 여자의 계절이면서도..산란하리만치
마음 들뜨게 만드는 요술장이, 심술장이의 계절..
가자...어디로...그냥 아무데로나 가자...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