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가슴에 묻고 어느덧 두해 어버이날을 맞이합니다.
망나니같이 무책임한 아버지 만나 평생을 고난과 역경속에
우리 4남매를 품에안고 항시 애정어린 눈길로 조용조용하게
다독여주시던 그 따사로운 마음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내가 살아보니 알겠더이다..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그렇게 이뻐하던 당신의 손주들이 한해두해 커가면서
내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줄때 더욱더 가슴이 아려옵니다.
다듬이 방망이 소리에 아련한 옛기억들을 되새기면서 지나간
모든것들을 사랑하는마음으로 그렇게 어버이날 하루를
허망한 빈가슴 채워가며 소중하게 보내려합니다.
엄마..지상에서 못다한행복 부디 천상에서나마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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