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휘날리며 감동영상]
요즈음 실미도나 태극기휘날리며 같은 전쟁영화가 새삼 대중의인기를 끄는것에
의아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저의 어렸을때는 공산당이야기 하두많이 들어서
오히려 전쟁영화라면 질색을 했거든요..저는 전쟁끝난후에 태어난 세대라 직접
겪어 보지는 못했지만..그때당시 사회상으로 보아도 상이군인들이나 일반서민들의
생활은 지금에 비해 참으로 비참했지요..
일제시대를 겪고 적십자사 간호원으로 몸담고 있으면서 전쟁에 직접 종군하셨던
어머니생각이 많이 났습니다..아무리 무지한 공산당이라 하더라도 초록색 마크가
새겨진 적십자회원들은 함부로 죽이지 않았다고 합니다..저희들도 이용해 먹어야
했을테니 말입니다..공산당들에 의해 평양까지 끌려가다 그곳에서 극적으로 탈출
하여 다시 남한으로 오시고 공군헬기에 의해 수송되어 제주도로가서 많은부상자
들을 치료하며 전쟁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저영화를 보면서 내내..고생하신 어머니 생각으로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시대를 잘못태어난죄로..한참 좋은시절에 험한 질곡의삶을 사시다 가셨으니 말입
니다..어릴때 늘상 우리에게 들려주시던 그 이야기를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저는 사실 영화보는거 별루 안좋아하는데..남편이 보기는해야겠구..같이 갈사람이
없으니 자꾸 꼬시드만여..ㅎㅎㅎ 기냥 얼떨결에 잘 본것같습니다
에고...오늘까지 휴일이지요...태극기는 달았는지..공휴일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