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전철이 도착할 때까지 줄을 서있다<카멜레온> 전철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팽팽한 어깨 싸움이 벌어진다.<용호상박> 경쟁자들을 뚫고 재빨리 뛰어들어가 빈자리를 차지한다.<군계일학> 그 자리에 오바이트가 묻어 있음을 발견한다.<망연자실> 그때 옆자리의 아저씨가 일어난다.<각골난망> 하지만 선반위에 있는 신문을 꺼내 다시앉는다.<호로시키>
할수없이 포기하고 다른 자리를 찾아본다.<절치부심> 경노석이지만 빈자리가 있음을 발견하고 재빨리가서 앉는다.<안면몰수> 앉고 보니 맞은편에 예쁜 여자가 앉아있다.<명당자리> 더구나 그녀는 짧은 치마를 입고 끄덕끄덕 졸고 있다.<견물생심> 정신없는듯 다리가 풀리더니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일촉즉발> 그 순간 내몸이 오그라들기 시작한다<분기탱천>

그녀를 생각하며 별상상을 다 해본다.<무아지경> 그때 옆칸의 문이 열리며 한 노인이 다가온다.<위기일발> 재빨리 눈을 감고 자는 척한다 <사후약방문> 옆눈슬쩍 떠보니 주의사람 모두 나만 쳐다보고 있다<시민연대> 할수없이 일어나 자리양보를 한다.<중과부적> 근데 이상하게 아직도 나를 모두 계속 쳐다보구 있다.<오리무중>

아뿔싸..밑을 내려다 보니 아직도 그대로다 <이팔청춘> 바지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고 벽 쪽을 향해 돌아선다.<증거인멸> 여기저기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픽픽 새어나온다<오호통제> 일단 옆칸으로 피해 간다.<궁여지책> 옆 칸으로 간들 그게 식으랴<사면초가> 할 수없이 사잇 칸에 서서 한숨 짓는다.<어휴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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