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정설이 돌아오고 있는데..모두들 명절증후군 내지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것 같아
마음이 조심스럽군요..저는 시골다니면서 떡이야 팥이야 동네사람들에 일가친척까지
대접하느라 쌩병을 앓던시절동안 내내 결혼한것에 대해 무척이나 후회했었지요..
그래도 언젠가는 끝이나겠지..20년만에 면하기는 했지만 그것이 끝이아니었습니다.
제사로 다시 1년에 몇차례씩 시작되는 어처구니없는 풍경..이건 정상이 아닙니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서울로 올라오신 시어머님..성격이 유별나 큰며늘과 폭행하며
싸우는바람에 같이 살지를 못하고..우리집으로 모시자는 남편과의 전쟁이 벌써1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시누네 집으로 가서 시누와도 언간히 싸우는모양입니다.
나도 그다지 모진사람은 아니건만..이건 아니지 싶습니다..어차피 같이 살지를 못할
바에야 나도 시작하고 싶지않습니다..지나간 20여년을 생각해도 끔찍한데 내 나머지
인생까지 시엄니때문에 피멍들고 싶지 않은것이지요..남편한테 이혼도 불사하겠다고
버티고나니 ㅎㅎ 이제는 입도 벙긋하지 못합니다..우리부부는 19년동안 사이가 아주
좋았지요..그것이 1년만에 원자폭탄 투하된것처럼 황량하기 그지없게 되었습니다.
남자들이 나이들어갈수록 버림받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것같아요..아내한테 죽을때
까지 원하기만 합니다..자신의 부모형제에 대한일까지도 아내에게 권위로 내세우려
합니다.. 하지만 여자는 사람이아닌가요?..20년동안 간,쓸개 다빼주었는데 이제 뼛골
까지 우려먹으려 합니다..내인생 한번살지 두번사는거 아니죠..지난세월도 억울해서
못견디겠는데 차라리 남편을 버릴망정 더이상 밑지는장사 안하고 살기로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블로그 여러분들..남자들 시집에 잘하는거 나중에라도 절대 알아주지
않습니다..가슴에 한을 쌓아가며 무심한 공든탑쌓지 마세요..인간관계는 서로 공평
하게 나누어야 정이오고갈수 있는것입니다..우리네 가족관계는 일방무시 완전일방
통행입니다.
남자들 끝까지 믿고살것이 못됩니다..나이가 들면서 점점 이상하게 변할수 있습니다.
우리중년의 나이때..아이들 입시만 무사히 끝나면 이혼하겠다는 사람들 많습니다.
명절 돌아오니..저도 가슴앓이했던 지난일들 생각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블로그님들..시집에 당당하게 대하세요..기죽지말고..할말은또박또박..내권리암팡지게
찾아가면서 말입니다..내가슴에 한이 쌓이면 언젠가는 서로같이 다치게 되어있습니다.
또 그지같은 명절돌아와 힘들어질 우리님들 생각하면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