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한국은 뱃속의여아는 낙태시키면서 죽은 조상의 제사는 끊어지면 안된다고
하는나라이다..일본도 중국도 그렇게 지내지않는 제사를 고인의 이승에서의 삶보다
더길게 지내는 경우도 있다..지구촌의 상식과 과학을 거부하며 남자만 씨가 있다는
징그러운 무지에 기초한 족보를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자랑하는가 하면 세계 그
어느나라도 강제하지 않는 부계성씨를 법으로 강제하며 결혼한딸과 둘째 셋째아들
을 가족에서 제외시켜 버리기도 한다.
미국의 언론이나 출판계에서는 좀처럼 쓰지 않는 힐러리 클린턴(미국의 전 대통령
클린턴의 부인 이름)이란 이름을 태연스럽게 쓰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여성의
희생위에 세워진 거대한 가부장적 부계 혈통제의 한국 사회 폐해는 그러나 여성에게
만 미치지 않는다.
세상의 사물을 위아래, 앞뒤, 경중, 귀천으로만 나눠보는 것에 익숙해진 한국의남성
들은 상대방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수평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감성은 물론 본인의
삶에 어울리는 색깔마저 잃어버리고 있다. 윗분에게는 굴욕적인 대신 아랫것들에는
쉽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심성도 여기에서 배태된다. 그리하여 지구촌의 선두권
을 달리는 이혼율속에 황혼무렵에는 탑골공원을 배회해야 하는 처지에 몰리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한국의 남성들이다...[고은광순님의 글에서]
호주제폐지는 제도와의 싸움이 아니라 무지와의싸움입니다..한의사시절 아들낳게
하는약을 지어달라고 찾아오는 여성들에게서 호주제의근원을 찾을수있었고..그어렵
던시절 국회의원들에게 전단지를 돌리며 설득해댔던 고은광순님의 피눈물나는 노력
으로 인해 우리여성들은 무지와의싸움에서 한걸음 두걸음 발을 떼게 되었지요.
저역시..고은님으로 인해 어두컴컴한 굴속에서 한줄기 희망을보았습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크레믈린같은 정치권의벽을 넘지못하고 멈춰버리고 말았습니다.
정치개혁이 선결적으로 이루어지지않는다면..여성들에 대한 정책은 물론이고 우리
나라는 다시 희망의빛을 찾아볼수없는 머나먼 나락의길로 끊임없이 추락하게 될것
입니다..이번총선에서 반드시 구시대정치인들을 몰아내야합니다.
남자들만 사는 한국이아니라..여성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한국을 만들어야
합니다...블로그님들..시간나실때 위의책을 한번 읽어보세여..아주 명쾌한 해답을
얻을수있을것 입니다...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감기가 성행하니 유의하시구 좋은
하루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