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달팽이의 항변..
기본 주제방 2003/12/22 13:35   http://blog.azoomma.com/gyeoung/110186
 
◈ 민달팽이의 항변 ◈

우리 여자들의 속상한사연을 생각할때마다 항상 무거운

등짐지고 다니는 달팽이가 생각나곤 하지요..

그 등짐만 벗어놓는다면 걸음걸이가 좀 빨라질수 있을까?

 

저역시도..결혼이란것에 대해 그저 한남자와 한여자가

만나 아이들 낳고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죠?

 

시댁이 상전이고..시집식구들이 그렇게 높은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인줄 알았더라면 아~고 꿈에라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을텐데 말입니다.

 

이고 진 저 달팽이...짐벗어 나를 주오!

느리기도 설워라커든  짐을조차 지실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정상이 아닌것은.. 때때로 달팽이

항변도  해가면서..내권리는 스스로 지켜가면서 살아요!

나이가 들수록 쓰라린 상처와 황폐해진 마음뿐  남는것이

없으니 말입니다.

 

ㅎㅎㅎ신혼몇년만에 모질게 마음먹고 시집식구들에게

반기를 들어 싸움을 시작한 어느 새댁이야기를 듣고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보았지요!

지금의 항변은 자그마할수있으나 나중의항변은 더무거워

질수가 있기에..가래로 못막을일 호미로  틀어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며칠안남았네요?..좋은하루 보내시고

에브리바디...오...해피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