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국을 다녀온적이 있었지요..
그 큰나라 높은산..낮은골짜기 어디에도 산소라는것이 없었습니다.
공산주의 개인사유라는것이 불가능한 이유도 있었겠지만...물이귀하고 우리나라
처럼 나무가 잘 자라지못하는 환경탓도 있었을것입니다....거의 100%납골!
우리나라 인천공항에 내려 집까지 돌아오는동안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워서
혼났습니다...중국에 비해 훨씬 산천경계가 빼어난 우리 아름다운강산에 흉물
스럽게 자리잡고있는 산소들....안본 사이에 철철 넘쳐나더군요?
시아버지상 치룰때에는 선산이 있었기때문에 매장했지요!
생사람을 땅속에 가둬놓는듯한 그느낌.. 끔찍했습니다.
화장시키는것이 사람을 두번 죽이는것이라고 꺼려들하고 있으나 저의 친정
어머님 화장시킬때...오히려 어머니가 하늘로 훨훨 날아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리고 아직 식지않은 따스한 옥함을 가슴에 안고 공원묘지로
향하면서 어머니는 돌아가신것이 아니라 내가슴속에 살아있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지금도 갈때마다 석물을 열어보면서 어머니의 옥함을 확인해보곤
합니다....땅속에 매장되어있으면 보이는것이 잔디뿐..그렇게 할수가 없잖아요?
자연스럽게 제사문화도 바뀌어졌습니다.
마른북어, 전, 과일을 챙기기보다는 예쁜꽃을 한아름 들고 찾아갑니다.
어머님께...우리를위해 뭘 어떻게해달라고 요구하기보다는 당신의 고난했던일생
마음 편안하게 쉬시라고 기원드립니다.
조상한테 잘해야 집안이 잘된다..조상을 잘 모셔야한다..잘되면내탓,못되면조상탓
어찌보면 끈떨어지지 못하고 세상에 홀로선 후손들의 마마유아기적 불안한심리
작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어른들 살아생전에 그렇게 받아 먹었
으면 되었지 어찌하여 죽어서까지도 그렇게 살뜰히 우려 먹으려하는것인지...
남자들로 인해 이어져내려오는 문화...정작 본인들은 바꾸기 힘들것입니다.
남편을 구워삼든...세뇌를시키든..우리세대에서만큼은 여자들이 과감하게 마음
먹고 바꿔나가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겉치레와 허례허식...비현실적이면서 조상에게 누가되고 후손들에게 부담만을
안겨주는 문화는 이제 그만!
오늘 한번 가까운 산천을 둘러보세요.... 정말 무덤이 장난아닙니다!
[길가다 장의차를보면 재수좋다지요?...블로그님들 일주일내내 재수좋으라고
월요일 첫날부터 재수좋은 이야기 꺼냈슴당] ㅎㅎㅎ 돌던지지 마시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