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 - 안희선 **
음습한 日常이 방안 가득,
널려있다.
뿌리내린 슬픔도 한때는,
햇빛 눈부신 꿈이었다.
전화벨이 울리고,
그릇된 生의 희미한 변명이
자동응답기에 실려 돌아간다.
´지금 아름다운 추억은 외출 중이오니,
눈먼 희망이라도 남겨주시려면
삐- 소리가 난 후에 말씀해 주세요´
비는 내리고,
축축하게 끝까지 젖어가는
하루의 中心.
마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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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하다
마르지 않는다.
삐~~~
소리가 난 후에
메세지를 남겨 주세요,,,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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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이상 비워둔 블로그에
눅눅한 습기만 가득하구나
방학을 했지만
두 달여 아무런 나아짐도 없는 어깨통증으로
마음도 눅눅하다..
♬ 정인 - 장마
내 블로그는 가을이 와도 게속 장마네,,,떱...
내 블로그 쓰기가 안된다.
글쓰기 누르면
그냥 이 페이지가 게속 열린다.
정말 떠나야 하나보다
ㅡ.ㅡ
꼬리달아주신 언니, 동생, 그리고 지인분들 저 잘 있어요
오늘 개학두 했고요 ㅎㅎ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