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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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시 나하아아아~~요~~ ㅋㅋㅋ무슨 유행가 가사 같다. 이 사람은 우리 학교 교장 탐 트레이씨(Tom Tracy) 이다. 왜 몰골이 저러냐면 학교 기금 모금 행사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일년에 한번씩 물건을 파는게 있는데 판매 실적이 제일 좋은 세 반을 뽑아서 아이들이 '교장 얼굴에 휩크림 파이 던지기' 행사를 한 것이다. 아이들 하나 하나가 교장 선생님 얼굴에 저러케 파이를 던진것이다. 물론 선생님을 비롯 교직원들도 ㅎㅎㅎ 
그의 스포츠맨쉽이 너무 멋지고 자랑 스럽다. ***************************************************** 5월이면 유난히 행사도 많은 꼬마네 12일 썬데이는 엄마 날~ 세라는 전날 집에와서 자고 엄마 날 아침에 나가서는 인터넷으로 주문한 과일 순이 엄마를 위한 선물과 카드를 사왔다. 화병에는 햅퓌 마덜스데이~! 라고 적힌 풍선도 메달고~ 
하지만 우린 끼인 세대라 마냥 대접 받고만 있을 수 없기에 난 점심을 먹자마자 음식 준비해서 세라두 데리고 시댁으로 고고씽~ 보청기를 하신 뒤로 식당 같은 데서는 도저히 대화도 못 들으시고 불편하신 어머님을 위해 어마님게서 좋아하시는 생선회와 그 외 몇가지 반찬을 준비 해서 식사를 했다. 기쁜 마음으로 고마워 하시는 어머님을 뵈니 나도 마음이 차암 좋았다. 그리곤 다시 15일은 꼬마 생일 토마스 세라 내꺼님이 아이패드를 생일선물로 사줬다. 그리고는 페루음식하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사줬는데 참 맛이 있었다. 페루로 출장가서 먹으면서 맛있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사줘야 겟다고 마음 먹었었단다.
El Rocoto 식당 Rocoto는 고추라는 뜻이란다. 
먼저 식사가 나오기전에 따뜻하게 구워 낸 빵을 먹고 왼쪽은 페루 고유의 쏘스들인데 매콤~~한게 정말 맛있었다. 한때는중국인들도 많이 살았었고 일본인이 대통령을 지낸 적도 있기에 아마 우리 입맛에 가까운가보다. 
라임에 적양파와 무쳐서 새콤하게 버무린 것이고 오른쪽은 소고기심장이다 쫄깃하고 맛이 간과도 비슷한게 특이했다. 양쪽 접시에 마치 마늘처럼 보이는 거는 옥수수 알갱이다.  요건 메인 요리 왼쪽은 해물 볶음밥인데 특유의 매콤하고 새콤한 양념이 입맛을 자극했다 오른쪽은 소고기와 야채 볶음요리  세라는 시푸드 챠우더를 시켯는데 코코넛을 넣엇는지 국물이 맛이 부드럽고 고소했다 해물의 풍미도 물론 너무 근사했다. 양도 어찌나 많은지 셋이 먹고도 남아서 싸왔을 지경이다. 올해도 난 너무도 행복한 생일을 맞이했구나 참 감사하다. 
전작들이 워낙 잼있었어서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조금 기대에 부응 못했단 느낌이었다. 하지만 극장에 들어가기전에 눈을 이끈 경치는 너무 아름다웠다. 야자수 옆에 나무엔 보라색 꽃이 만발한데 사진엔 잘 보이질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 요조 - Happy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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