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고 긴 방학을 모하며 지낼까?
제일 처음으로 떠오른건
운동,,,,,,
그래서 필라티스 하던 쌤한테 이멜을 보내서
여름 클라스가 없냐구 물었다
그랬더니 카디오 줌바 클라스가 있다는 거다.
그래서 얼른 가서 등록을 했다
줌바는 작년에도 했었던거라
그리 낯설지 않았다.
한시간동안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흔들다 보면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다.
그리고 여전히 꽃사진찍기는 여념이 없고
우리 앞집 문 앞에 핀 이름모를 예쁜 꽃
너무나 탐스럽게 피었다.
참 소담스럽게 많이도 폈네.
풀근하는 남편 배웅하고는
꽃들에게 아침 인사를 했다.
요며칠 부척 더워진 날씨에
수영을 했다.
근데 어쩜 수영장에 나 혼자 밖에 없네....ㅎㅎㅎ
발 위는 각자 알아서 상상하시길 ㅎㅎㅎ
그리고 요 드라마에 빠져있다.
배우들의 너무 많아진 인공미의 흔적 때문에
보는내내 불편하긴 하지만
마흔 한살의 네 남자들의 소년같은 장난끼 때문에 터져나오는
맑은 웃음과
흐르는 음악들 때문에 미칠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