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깜찌칸 ♡꼬마♡의야기

어느 덧 이번 학년이 끝나가고 있다.

올해는 참 정신 없이 지나간 듯 하다.

우리학교가 동시에 두가지 부문에서 우수학교로 선정이 되어서

그렇게 되기까지 온 교직원과 학생 모두

정신 없이 달려 왔던 것 같다.

다행히도 두 부분에서 다 우수학교로 선정되었기에

올해 새로 오신 교장을 비롯 전 학교가 참 감사하고 뿌듯하다.

학기 마지막이 되면 행사도 참 많다.

우선 지난 주엔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이 있어서

나도 KOREA 를 맡은 3학년팀에 조인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복을 차려입고 가서

봉사를 했었다.

금요일 아침에는 1-3학년 학생들중

스페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만 모아 놓은 반에서

공연을 한다고 해서 전교생이 구경을 했었다.

담임선생님이 만삭인데도

연습시키기도 힘든 아이들을 데리고

열심히 준비 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인간 상어들도 보이고

그 반의 막내인 스카이의 깜찍한 모습에 반해서

다들 어쩔줄을 몰라했다. ㅎㅎㅎ

추억의 노래 빌리지 피플의 YMCA를 할때는

나도 같이 따라했었다. ㅎㅎㅎ

얼마 전에 고인이 된 도나 썸머와 위트니 휴스턴, 비지스를 기리는 공연도 있었고

뭐니 뭐미 해도 대미는 바로 요거

LMFAO - Party Rock Anthem에 맞춰

다른 1학년 반과 함께

모두 하나되어 추는 셔플 춤이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꼬맹이들이 추는 셔플은 어찌나 귀엽던지....

이제 한 주만 출근하면 방학이다.
올해는 유난히 참 수고했단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다.

"꼬마야 수고많았어~!"

♬ LMFAO - Party Rock An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