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하우스 카페
꼬마의 일상 2012/01/06 08:14   http://blog.azoomma.com/ggomamiae/283629
 
Greenhouse-Cafe.jpg
 
기다림
 
정기모
 
봄날 아지랑이 뒤로
아득히 멀어진 사람아
가슴으로 맺었던 질긴 끈
놓지 않고 기다린다면
겨울밤 쩡엉 얼어붙는
이 진저리 처지는 추위 넘어
홀연히 날아들
민들레 홀씨처럼
가만히 날아들겠는가

왜?
몹쓸 그리움은
처마 끝 고드름처럼
긴 겨울밤처럼
길게만 자라나는지
그 까닭을 알겠는가, 사람아
겨울잠으로 깊어진 숲 속으로
뜨거운 기운 오르고
산새들 얼었던 발등 위에
한나절 봄바람 불어오면
살가운 봄비처럼
가만히 적셔 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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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온 겨우내 버텨내고 있는
내 그리움의 홀씨는
어디쯤 오고 있을까.....
.
.
 
 
겨울이면 많이 바쁜 그녀와, 내가 개학을 하기전에
작년 말의 인사와 새해 인사를 몰아서 하기로 했다.
집에서 먼지를 모으고 있던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챙겨들고
늘 그럿듯이
그녀가 알려주는 새로운 곳으로
'Greenhouse Cafe' 라는...
 
아이폰에 네비게이션 어플을 다운 받아서
처음으로 시도해보며 싱기해 하며 쉽게 찾아 갔다.
다른 날보다 한결 여유있는 수다와 점심을 했다.
참 정겨웠다.
그래서 기분이 조타~
 
coffeetea6.jpg
 
그녀가 마셧던 라떼
 
그리고 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우린 샌드위치를 먹었다.
 
 
♬ Brett Dennen - There is So Much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