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깜찌칸 ♡꼬마♡의야기

♥。짧은 썸머 게러웨이..

꼬마의 일상 2011/07/28 00:33

http://blog.azoomma.com/ggomamiae/282783

"주말에 우리 잠시 떠날지도 몰라...."

느닺없이 목요일 저녁 식탁에서 내꺼님이 던진 말이다.

전에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시다가

퇴직하시고 개인 회사를 차리셔서

지금도 일 때문에 자주 연락하는 지인께서

브라질쪽 캐리어 가족들과 함께 휴양지에서 만나고 싶어 하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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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베란다에서...

Palm Springs

리조트와 유명 골프장들, 온천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

근처 아울렛과 카지노로도 유명하다

허나,,,,

사막 한가운데 조성된 리조트라

기온이 화씨 105도 란다(섭씨로 40도가 넘을거다..)

날씨를 보고 내꺼님은 조인 안하겠다고 버팅겼나보다 ㅎㅎ

나는 내심

무료한 방학 생활에 활력소가 될거 같아서

떠났으면 싶었지만 말을 안하고 있었다.

금욜 저녁에 그 분들과 브라질서 온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단다

결국 그 자리에서 초대를 뿌리칠 수 없었나보다

내일 가자.................이런다 ㅎㅎ

얏호~~~~~~~~~~~~~~~~~~~~~~~~~~~~~!!!

거기다가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세라도 흔쾌히 함께 가겠다고 한다.

호텔 체크 인이 늦은 오후라서

토욜 아침엔 등산도 댕겨와서 대에~~충 챙겨서

1박2일의 짧지만 즐거웠던 썸머 겟어웨이를 하고 왔다.

물론 돌아오는 길에 아울렛에 들러서

세라와 엄마는 신나는 샤핑도 했다. 크크크

내꺼님 왈.....

등산하는거 보다 샤핑하는 여인네들 가방 들어주는게

허얼씬 더 힘들단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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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저녁은 온 가족들 모두 다

스테잌 하우스에 가서 와인과 살살 녹는 스테잌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음날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호텔 근처 산책도 하고 수영장 월풀에서 피로도 풀고~

그러면서 몇 장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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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길에 만난 호수와 백조

호텔 로비안에서 호수가 시작되어

투어 보트가 로비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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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도 보았다

근데 한국말로 흑조가 생각이 안나서

까만 백조라고 말했었다 ㅎㅎㅎㅎㅎㅎㅎ

생각 할수록 웃음이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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쳌아웃하러간 내꺼님을 기다리다가

호텔 앞 꽃들이 이뻐서...

(시한부사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