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이 외수
흐린 날 누군가의 영혼이 내 관절속에 들어와 울고 있다
내게서 버림받은 모든 것들은 내게서 아픔으로 못 박히나니
이세상 그늘진 어디쯤에서 누가 나를 이토록 사랑하는가
저린 뼈로, 저린 뼈로 울고있는가?
대 숲 가득 쏟아지는 소나기 소리
♬ 정인 - 장마
하루 빼꼼하더니
계속 쏘다진단다 장마비가...
예년보다 일찍 온 장마에
다들 허우적대는거 같다.
같은 하늘이건만
잠시 점심 먹은 후에 외출하려다 쳐다본 하늘은
마치 솜을 튼 어느 시골 집 같았다.
방학한지 2주째 접어들었다.
슬슬 무료해 진다. ......

셔츠를 새하야케 빨아서
이러케 말려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