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 포스트의 기다림과 설레임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포스트 밑에 투정만 잔뜩
써 놨더니
ㅎㅎㅎ
포스트의 본질은 아무도 관심이 없네...
4월의 어느 봄 날
꼬마와 내꺼님은 인천행 뱅기를 탔다.
두 번째 보신 친 손주와 생신이 비슷하셔서,
멀리 미쿡에 살고 있는 딸램이의 봄방학이 4월이어서
일흔번째 생신 날짜를 미루셨다
이제는 더 먼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외손자는 일하느라
이미 일찍 봄방학을 마친 외손녀는 공부를 하느라
기쁜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이 못내 서운하지만
딸과 사위라도 참석했다.
가족끼리 식사를 함께하는 작은 모임으로 생신축하를 하고
내꺼님은 미쿡으로 돌아오고
꼬마는 생애 처음 엄마와 단 둘만의 여행을 했다
엄마와 보낸 제주도에서의 2박 3일은
정말 꿈 같은 시간들이었다
서울로 돌아와서 엄마 손 꼭잡고
인사동도 구경하고
한옥마을도, 서울성곽 산책로도 구경하고
너무 이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다.
엊그제 일욜 내 생일날
인사동 구경할때 함께 고른 한지로 만든 카드에
(귀국할 때 엄마가 가방에 넣어주셨다)
곱게 적어준 엄마의 글을 보고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찡~~~했었다
엄마.................사랑해
아프로 우리 자주 여행다니며 고운 추억들 많이 많이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