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와 함께 베니스비치로...
꼬마의 일상 2010/12/09 05:14   http://blog.azoomma.com/ggomamiae/282565
날씨 때문에 혹은 몸이 안좋아서
아님 연휴라서 등등의 이유로
산행을 서너주 걸렀었다.
그러다가 지난 주말엔
낮인지 이른 저녁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꾸물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해안가에 있는 산으로 갔다.
 
몇주 쉬었더니..호흡이 벅차고
다리가 땡기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가 바다인지 구별이 잘 안되는 수평선이었다.
오는 길에는 2주전엔 잠시 들렸다가 너무 늦게가는 바람에 추워서
대충만 보고왔던 베니스 비치에 들렀다.
 
베니스비치 004.jpg
 

볼거리가 많은 비치로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이름만큼

상점들도 많았고

해변쪽으론 신기한 물건들을 파는 곳도 많았고

예술인들도 많이 보였구

즉석 퍼포먼스도 볼수 있었다.

(* 조 사진은 우리가 점심먹었던 카페 앞에서 본 풍경 *)

사진찍는데도 돈을 내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 담아올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담아보았다~

베니스비치 005.jpg

 

바닷가 모래를 퍼다가 모래조각을 만드는 사람

낙지를 만드는 중이었다.

베니스비치 015.jpg
 
온몸에 금칠을 하고
마치 본인이 마네킹이나 조각인양 움직임을 멈춘 퍼포머

 
베니스비치 012.jpg
 
반 고호의 작품을 상점벽에 그려놓은 모습
그외에도 건물 벽을 장식한 작품들이 꽤 있었다.

 
베니스비치 006.jpg
 
걷나보니 작은 건 소금과 후추를 담는 병이고
조금 큰건 저금통인 허그하고 있는 모형작품을 팔고 있었다.
우리도 하나 샀다 그래서..^^

 
베니스비치 010.jpg
 
베니스비치 011.jpg
 
유명한 롸카들의 기타를 작은 모형으로
너무나 똑같게 만들어 놓고 파는 이도 있었고

 
베니스비치 014.jpg
 
ㅋㅋ 이사람은 베니스 비치의 또하나의 명물이다.
저번에도 봤었는데
마침 카페서 점심 먹는데 지나가길래
밥먹다가 후딱 카메라를 들이댔다.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춥지도 않은지
저리 민망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고 있다.
ㅎㅎㅎㅎㅎㅎ

 
베니스비치 008.jpg
 
마네킹의 섹쉬한 궁디와 반바지 뒤에 적힌 글이 기발해서

 
베니스비치 007.jpg
 
진기하고 기이한 것들만을 전시하고 있다는 한 극장 입구에서 본
머리 두 개에 다리 네 개의
일종의 샴쌍둥이(?) 거북이

 
베니스비치 009.jpg
 
사진엔 프라스틱 조화같지만
전부 고무찰흙으로 만든거란다

 
베니스비치 001.jpg    베니스비치 002.jpg
 
2주전에 갔을때 상점에 진열된 티셔츠에 써 있는 문구를 보고
배꼽을 잡았던 기억에 담아보았다.
특히 두번째 꺼는 우리 애들애게 사다가 보여주고 싶다..
돈뗑이들...ㅡㅡ;;
 
19금짜리가 두개 있었는데
하나는 엊그제는 못 찾았구
또 하나는 찍어오긴 했는데 차마 올리기가 쫌 그래서 통과~~
 
점심을 먹고나니 바람이 더해지고 구름도 두터워져서
날씨가 추워져서 얼른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걷는 내내 한집 건너씩 피워 놓은
정체불명의 향,,,때문에
머리가 지끈 지끈...@@
 
그래도~ 구경한번 자래따~~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