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윌 (K. Will) -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서
어깨도 못펴고 또 하루를 보냈어
눈물이 그냥 왈칵 쏟아질 것 같아서
미친 척 웃었어..
그래 나는 바보야
너 한사람만 보는 바보
떠나는 널 잡지도 못해
그래놓고 잊지도 못해..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나에겐 하나뿐인 사람이여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우리 추억 새어보다 잠들어
혹시나 꿈에서 너를 볼 수 있을까
네 물건 하나도 나 버릴수가 없잖아
다 너만 같아서..
내 심장은 바보야
너 한사람만 사는 바보
죽을 것처럼 아파도 좋아
이러다가 죽어도 좋아..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나에겐 하나뿐인 사람이여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날 봐줬으니까
나 후횐없지만
더해줄 수 없어
가슴치고만 있잖아..
널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더이상 네가 곁에 없다는게
아프고 아프고 아프다
아프고 아프고 아파도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 밤 사이 살짝 내린 비로 코 끝을 스치는 공기의 내음이
마냥 싱그워서 아침 출근 길이 가벼웠던 날이다
어쩌면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이라서 더 그랬을지도 모른다 *^__^*
어제는 저녁 찬거리며 과일을 사려고 마켙에 갔다가
요즘 잔기침을 하는 내꺼님이 생각나서
꿀과 생강을 사야지~ 싶었다
생강 져며서 꿀에 절였다가 티 처럼 마시게 해줄라고..
그런데 생강이며 꿀을 집으러 가는 발걸음이 왜 그러케 뿌듯(?)했던지 ㅎㅎㅎ
저녁 준비하기전에 생강 껍질 벗겨서 얇게 져며 꿀에 재어서
한병 그득 만들어 노코는 또 흐믓해서 바라보았다 힛~
퇴근한 내꺼님에게 쨔잔~~함서 보라고 했더니
안그래도 사무실에 잔기침하는 직원이 있길래 꿀에 재운 생강이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와이프에게 힌트를 줘서 해 달래라고 말해 줬단다
근데 그 직원 왈.... 몇번 눈치를 줬는데도 반응이 없더란다..ㅡㅡ;;
근데 "낼 저거 삼실 가져갈까? ㅋㅋㅋㅋㅋㅋ"
이러길래 꼬마가 "누구 염장 지를 일 있어?ㅎㅎㅎ"
이러고 말렸다
그러면서 한마디 덧붙였다
"나안, 눈치 안줬는데 내가 자진해서 사다 만든고다???? 알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럼서 으쓱 으쓱했었다 ㅎㅎ
그랬더니 내꺼님 하는 말
"눼에 싸모님~캄솨히 마시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오늘 올린 케이윌의 곡은
그의 뛰어난 가창력은 말 할 필요도 없고
뮤비에 나오는 갈대밭이 넘우 이쁘고
거기다가 제목에 세번이나 강조했듯이
그리움이 까~~~아득한 가사가 가슴을 후벼 파기에 소개를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