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답답했던 방학이 끝났다
단 하루라도 더 길었다면 참기 힘들었을 것 같다
늦더위로 한 2주쯤 고생스럽더니
이젠 제법 아침저녁으로 바람의 손길이 쾌적하다..
세라도 개학을 했다
이 녀석은 방학동안을 참 알차게 보낸거 같다
지난주까지 틈틈히 알바도 하고
셤공부도하고
마침 알바하는 학원이 댄스학원도 있어서
너무 조아하는 힙합도 전문적으로 배우고
나름 제법 한다는 눈길을 받으니 더욱 신나서 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다
나도 덩달아 기분이 조았다
알바해서 번 돈으로 방학동안 용돈쓰고
짬짬이 샤핑의 즐거움도 만끽하더니
며칠전엔 겨울에 있을 댄스파티에 입고갈 드레스를
백화점 드레스 파는집에가서 찜하고 왔다고
인터넷에서 드레스를 검색해서
엄마 아빠를 불러서는 보라고 야단 날리다
바로 요 드레쑤이다
ㅋㅋ 입어 밨더니 자기으 에쑤라인 팍팍 살아서 넘흐 이뿌다나??
그러더니 아빠에게 손을 내민다
언라인으로 주문을 하겠단다
크레딧카드를 달라는 야기다
한참을 부산하게 컴 앞에서 톡톡 클릭 클릭거리더니
카드와 함께 드레스 값을 현금으로 아빠한테 돌려주면서 하는말
"아빠~~ 나머진 팁이야!"
"아빠 가지세요"
아마 몇불정도 차액이 생기나보다 ㅋㅋㅋㅋ
그래서 아빠는 아마도 처음으로 팁이란걸 받았거다.
(우리 생활이 늘 주기만 하는데 팁을..)
참 기특하다?
방학동안 일해서 모은 돈으로
드레스 살 생각을 하다니....*^__^*
케이윌과 마리오 - 초콜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