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 Says~'탱큐 쥬디~~!'
꼬마의 일상 2009/05/15 07:40   http://blog.azoomma.com/ggomamiae/282061


 

우리들 주변엔 아름다운 사람들이 참 많다

꼬마가 일하고 있는 학교에도

한분이 계신다

 

그녀의 이름은 Judy...

 

오늘 아침 출근해서

내 사물함을 체크하는데

먼가 작은 봉투가 보인다

 

몰까??

하고 집어들고 내 방으로 와서는

습관처럼 우선 내책상의 컴을 켜고

그 담은 커피메이커에 커피를 내리고

그 담엔 40여개가 되는 학생들 켬을 하나씩 켠 담에,

 

책상으로 돌아와

아까 사물함에서 가져온 작은 카드를 열어보았다

컴퓨터로 직접 만든

생일카드였다

 

쥬디는 나이가 우리 엄마뻘 되는 할머니시다.

그녀의 손녀딸이 재작년인가 우리 학교를 졸업했다.

자원봉사자로 수년을 학교에서 선생님들을 도우시는 분이다.

손녀가 졸업하면 그만두시겟지...했는데

여전히 아무 보수없이 아침이면 출근하신다.

 

크고 작은 무슨 날때마다

하다못해 사탕한개라도 꼭꼭 교직원들 사물함에 넣어주시더니

올핸 생일카드까지 챙겨주시다니..

참

마음 따듯한 하루이다

 

꼬마도 이러케 쥬디 할머니처럼

아름답게 나이 먹고싶다~

 

생일...

한해 한해 생일을 맞을때마다

친정엄마가 생각나는 건 뭘까?

"엄마, 절 낳아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