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님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10월도 중순이 다됬지만
당체 가을인지 한여름인지 분간이 안가던 이곳 날씨가
그제부턴가 갑자기 선선해져서
간사한 우리네 옷깃을 여미게 만드네요
오늘은 꼬마가 느끼는 소중하고 달콤한 행복을 이야기 해볼라고요
주말이면 자주 내꺼님은 울 옆동네 있는
제2 개봉 영화관에서 상영영화를 체크하곤 합니다.
메인 개봉관에서 나온 영화를 바쁘거나 다른 이유로 못 보았는데..
ㅇ ㅏ...
아쉽다 볼껄 그랫다... 이런 영화들이 있을겁니다.
물론 디비디가 나오면 보아두 대죠
근데 개봉관에서 개봉된지 한 두어달만 지나면
그 극장에 영화가 들어옵니다
그럼 옳타쿠나~~~!!
이러고 보러 갑니다.. 둘이 손꼭 잡고요 히힛
게다가 영화 관람료는 개봉관의 10분의1 밖에 안한다는거죠
지난주말엔 "맘마미아" 를 보고왔어요

지난 봄 여행때 라스베가스에서 뮤지컬로 보았기에
영화가 나왔을대 꼭 바야하나.... 이래서 미루다 못 보았거든요
근데 거기서 한다기에
꼬마가 얏호~~! 이럼서 보러 가자고 했어요
음악성은 뮤지컬이 더 좋았구요
배경이나 현장감은 영화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
그치만 메릴 스트립의 연기와 노래는 칭찬할만 하더군요

요즘 꼬마네 동네에 생 요거트 가게가 생겼거든요
각기 다른 종류의 요커트 가 있어서
사진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요거트를 직접 그릇에 담고
토핑도 자기 맘대로 골라 얹어서
무게에 따라 값을 지불하는 그런 가게랍니다.
군데 꼬마가 그집 요거트를 조아하는 이유는
생과일 토핑이 많아서
꼬마가 좋아하는 과일을 골고루 잔뜩 먹을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ㅋ ㅑㅋ ㅑ
근데 영화를 보고 오는데 내꺼님이
"가는 길에 요커트 먹고갈까???"
이러는 거에요
우히히 그래서 꼬마는 대뜸
"구래구래 그럼 신나지~~~탱큐 내꺼님앙~~!"(콧소리 잔뜩내서..)
이러케 대답을 했어요 ㅎㅎㅎㅎ

둘이서 조아하는 과일 잔뜩 얹여서 하나씩 들고
마치 애들처럼 신나서 돌아왔어요
오는 차안에서 내꺼님이
"참 사람들이 말야...
행복이란게 결코 돈을 많이 들여야 얻어지는게 아닌데...
이런게 바로 행복인데~~~"
이러드라구요
그래서 꼬마가 구랬죠
"구러게마랴~~~~~!"
요즘 토마스는 새로 학기 시작해서 듣는 과목 중에 하나가
교수님이 겅부를 호되게 시킨다네요
그래서 겅부하느라 입안이 헐고 난리라구해서
입 헐은데 바르는 연고도 부쳐주고 그러네요
토마스 아자아자 핫팅!!

구리고 울집 막내 세라는
후훗
어제 할머님댁 다녀오는 차 안에서
드뎌 첫 데이트를 했다고 고백을 하드라고요
군데 첫 만남이 넘우 잼난게요
ㅋㅋ 처음 모의 학력고사 보는데서
남자아이가 세라의 전번을 물어 보았데네요 ㅎㅎㅎ

지난 토욜저녁에 함께 영화도 보고 저녁도 먹고
어디 갈때마다 문도 열어주는 젠틀한 남자라고
사뭇 흐믓해하고 달떠 있네요
아휴휴 겨워~~~
울 세라두 하팅!!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