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가 만난 뮤직과 열정..그리고 ,,,
꼬마의 일상 2008/02/19 03:30   http://blog.azoomma.com/ggomamiae/268081

 

2008년 발렌타인스데이에

그를 만났어요

그의 음악과 그의 열정도,,,

 

그 전날부터 몸이 으슬거리고 추웠지만

꼬마를 위해 몰래 기획하고

꼬마가 기뻐할 모습에 더 기뻐할 내꺼님을 실망시킬수가 도저히 없었습니다

그리고 꼬마도 넘 가고 싶었구요...

미국가수의 공연은 처음 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를 만나러 갔습니다

STAPLES CENTER에,,

월드컵 프랑스전때 온 교민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을 외칠때 갔었던 그 곳에를..

 

공연이 있던 날이 특별한 날이라서 그런지

커플이 많이 왔었어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의 음악과 열정에 빠져서

공연을 보았어요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는 가창력과 에너지, 피아노 실력,

그리고 75년도 영국 티비에 출연당시 필름으로 1절을 부르고

2절엔 함께 피아노를치며 자신의 노래에 화음을 넣어 듀엣을 하는 장면 또한

인상적이었구요

백 보컬 네명과 함께 아카펠라로 윌뤼엄 텔을 부를땐 정말 신기에 가까웠었답니다.

 

그러나,,,

늘 이런 날에 있는 *뒤풀이(?)를 오늘은 생략하고 왔네요.

 

*뒤풀이 : 생맥주에 통닭 한 마리

 

"내꺼님~~~

꼬마,, 내꺼님 덕분에 아주 멋진시간 보냈어 탱큐~!"

 

 

집에 도착하자마자

 

 

침대와 열애모드로 들어가서

금욜은 학교에 출근도 못하고 병원에가서 주사까지 맞고 와서는

토욜과 일욜까지 질긴 침대와의 열애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가

겨우 월욜,, 오늘에야 처음으로 컴에 앉았어요

 

아휴 정말 이러케 지독한 몸살감기 첨인거 같아요...

이젠 기침만 나는 정도로 약화되었어요 휴우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근데요,,

실은 세라가 며칠 먼저 시작해서 주사맞더니 거뜬했고요

내꺼님도 함께 치료받드니 갠찮은데

왜?

왜?

왜?

꼬마만 이러케 고생하는거죠?

 

들려드리는 곡은요

Barry Manilow의 'I Made It Through The Rain' 이라는 곡인데요

공연에서 Barry가 이곡을 부를때면 자신의 음악성을 발견하고 키워주신

할아버지 생각이 난다구 하더라구요.

 

러시아 이민초기 시절에 매주 토욜 오후면

할아비지는 5살 어린 Barry의 손을 잡고 뉴욕 부룩클린 다리를 건너

맨하탄까지 가서는 25전짜리 동전을 넣고 자기목소리를 녹음하는 곳에 가서

노래를 해 보라고 하셨다고 했답니다.

 

처음엔 어색해서 거의 할아버지의 목소리만 들렸지만

한 두번 노래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했어요.

그리곤 성공한 뒤에 바로 그 음성녹음기 건너편에 카네기홀에서 공연때

할아버지를 모시고 공연을 했는데 공연내내 서서 공연을 보셨다는

뒷 이야기가 참 감동 깊이 들렸습니다.

 

 

Barry Manilow - I Made It Through The R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