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꼬마는...
꼬마의 일상 2007/07/22 10:46   http://blog.azoomma.com/ggomamiae/252954
너에게 나는 



강재현



너에게 나는
비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 비 그칠 때까지
너의 외로움 옆에 조용히 앉아
따뜻한 물을 함께 끓여 마실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에게 나는
눈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 눈 다 마를 때까지
너의 고독 옆에서 말없는
눈사람이 되어 서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에게 나는
햇빛 찬란한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부신 햇살에
너의 가슴이 타면
그늘을 만들어 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에게 나는.....
 
 
Cancion Triste(슬픈 노래) / Jesse Cook (guitar) & Ofra Harnoy (cello) 

잔잔한 기타의 선율, 그리고 무겁고 웅장하게
가르는 첼로의 소리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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