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 김선우
그런 것이다 사랑은
입동 무렵의 동백꽃
드레지게 들여다보다
눈물,
예각 둔각으로 마음을 찔러
활활 눈두덩이 뜨거워져오는 것이다 .
머릿속 온통 붉어오는 것이다 .
밤 내내 꽃잎 떨게 하던 별빛
무서리 맞은 그것이
마음을 스윽, 베고 들어온다
나의 주파수가 들켜버린 것이다.

봄이 오려나바요 벌써,,,
얼어붙은 마음에 사랑도 함께...
그간 참 많은 일이 한꺼번에 있었습니다
우선
토마스가 감기에 걸렸는데
기숙사 방에 히터가 고장나서 안들어 온다는군요
주말이라 고쳐주지도 안코요..
그래서
담요두장에 파카까지 껴입고 잔다는
그 말을 전화로 듣고는
그만 엉엉~~ 울어 버렸습니다.
너무나 속상해서요
따끈한 치킨숲 한그릇도 못 끓여 주잔아요
근데 내꺼님은 꼬마가 왜 우는지
이해가 안가나바요
아빠랑 엄마는 이케 다릉가요??
거기다가
어리버리 꼬마의 컴터가 해킹을 당해
온갖 나쁜 벌레들로 컴이 망가져버렸고요 ㅠㅠ
덕분에 내꺼님이가 새컴을 오더 해조서
그 윈도우 비스타가 깔린
최신형 컴터가 어제 도착했는데,,,
에고고 머가 이케 복잡한지
음악이 송출이 안대서
방송을 접어야 하나??
ㅎㅎㅎ
아프로 조금 더 끙끙대바야죠
히힛..
마지막으로는
지난 일욜엔 내꺼님 생일 이었는데
시어른들께서 오셔서
과(?)한 상차림에, 청소를 하느라
가신 담엔
앓아 누버서 월욜, 화욜
이틀을 출근도 못했습니다.
오늘 겨우 이케 출근했네요
내꺼님 왈
"낭군 생일상 두번 차리다간
송장 치우겠네....!!"

다행히 토마스는 다음날
아빠 생일 츄카 전화가 왔길래
잘 잤는지 물어 보았더니
아파트에 사는 형이 밤에 데리러 와서
형네 집서 따듯히 자고
다음날 뜨끈한 국물 까지 사줘서
자알 먹고
전기 히터를 구입했다는군요...
그러니 조금 마음이 놓였습니다
히!!~~
에고고 그간 울다가 웃다가
이러다가
털북숭이 꼬마 대눈고 아냐???
ㅋ ㅑㅋ ㅑ
봄이 살곰살곰 다가왔어요
여러분들의 맘속에도
이쁜 봄꽃 하나 키우삼~~
꼬마가 좋아 하는
노오란 개나리~

꽃 보다 귀한 여인 / 송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