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가 삐졌대요
왜???
궁금하시죠??
참나~
.
아 글쎄
지난 금욜에 아이들 학교 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댄스 파뤼가 있었습니다
세라는 이미 2주전 쯤에
남자 아이가 학교 농구게임 있던 날에
장미를 내밀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네요
댄스는 7시반 시작인데
4시부터 부산을 떨며 사진관에 가야 한데요
그래서 부랴 부랴 데려다 주었지요
그리곤 시간되니
삐리리~~
(워워~모리부터 발끝까지가 다 사랑스러워~~) <==꼬마 벨소뤼
"엄마, 학교에 데려다주삼~"
그래 또 던두 못 받는 운전기사 꼬마는
가서 두분을 모시고 학교에 데려가 주면서
"Have fun!!~~"
이럼서 떨궈 줬어요
댄스는 11시가 넘어 끝이 납니다
내꺼님이 출장 중이어서
꼬마가 데려가야 하니
잠도 못자고 지댕기다 데리고 왔어요
그런데 이번 주 화욜에
그때 찍은 사진을 찾는 다네요
사진을 찾아 와서 보여주는데
아주 귀엽구 이쁘더라구요
"엄마두 한장씩 주라~"
세라 왈
"OK Mom~"
아빠는 잽사게 삼실에 갖다 논다고
한장 건졌습니다
그리곤 담날 학교 갔다 오더니
헐~
사진이 하나도 없다네요
20장도 넘었는데...
친구들 다 나눠 주었데요
지 가지고 있는 달랑 남은 한장씩 있는거
그거 스캔해 달래네요
쩝!!~~
삐죽삐죽 거리는 꼬마를 보고
내꺼님이 그러네요
이젠 슬슬 세라도 보내는 연습을 하라나요??
참나~ 그래서
아직은 안댄다구
마악 마구 마구 우겼습니다
정말 떠나 보내는 연습을 시작해야는 걸까요??
어제 밤 부터 오늘 아침까지
이곳엔 봄비가 내렸어요...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장사익 / 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