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깜찌칸 ♡꼬마♡의야기

쭈욱~~~~

키키키키키

이 모습은 오늘 아침 꼬마네 화장실 거울 앞에서

꼬마와 방년 만 13살의 꼬마 딸램이 세라가

서루 더 키가 크다고

깽끼발 누가 더 높이 드나~~

시합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ㅎㅎㅎ

"암 톨러 댄 유 !!"

"아냐, 내가 더 커~~"

"노우~~~아이 엠!"

"췌!!~"

작년 말쯤 부터인가

세라의 키가 엄마 키를 슬슬~ 넘보기 시작했네요

늘 작고 그저 애기인 것만 같은데...

한판 키재기가 끝나고

꼬마는 출근준비를 하는데

세라는 어느틈엔가 꼬마 옷장 수색 작업에 돌입!!

부시럭 부시럭~

뒤적 뒤적.......................

쫘쟌~~~~~

하고 나오는데 보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입고있는 진 바지에 맞춰서

엄마 청 쟈켓을 입고 나오네요

이젠 제법 맞아요 엄마 옷이

거울 아페서 이리보고

조리보고 하면서

마치 모델이 된양 폼을 잡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으흐흐 누구 닮았는지 날씬하구 이쁘더라구요

(고슴도치 옴마 꼬마 케케)

초등학교 다닐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세라를 부르기를

무늬만 여자, 탐보이~, 선 머슴이었거덩요

근데 이젠 어찌나 멋을 부리는지

등교길 아침시간을 멋부리는데 다 쓴답니다 키키키~

(요것도 옴마 닮았음<===내꺼님 왈)

제발 샤핑좀 같이 가자 사정 사정해도 안가던 녀석이

이젠 지가 먼저 엄마를 조릅니다

결 방학동안에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캐쉬를

옷 사는데 다아 탕진을 해버렸답니다

그래도 엄마가 친구처럼 자매처럼

같이 어울릴 수 있다는게 행복이 아닐까 해요~

오늘 아침 세라의 모습을 보고

자녀와 잘 지낼 수 있는 8가지 방법을 올려 보았어요

물론 다 지킬 수는 없지만

노력하는 사람이 아름답지 않을까요??

* 자녀와 잘 지낼 수 있는 8가지 방법*

** 먼저 판단하지 마세요 **
자녀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지켜만 보세요

** 미리 비판하지 마세요**
자녀의 의견과 이야기를 충분히 들은 후 의견을 말하세요

** 먼저 열받지 마세요**
부모가 감정적인 되면 아이도 감정적으로 대응해요

**미리 준비하지 마세요**
그냥 놓아두면 아이들은 부모가 깜짝 놀랄 정도로 멋지게 문제를 풀어요

** 먼저 물어보지 마세요**
자녀가 이야기하러 오도록 기다려 주세요

**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자녀는 부모가 믿어줄 때 새로 맡겨진 책임을 잘 해내요

**먼저 단정짓지 마세요**
단정적 말들은 언쟁을 불러 일으켜요

** 아이가 성장했다는 걸 외면하지 마세요**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제대로 대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