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간 꼬마네...
꼬마의 일상
2005/05/31 15:12
http://blog.azoomma.com/ggomamiae/194602
5월 마지막주 월욜일은
메모리얼 데이입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현충일과 비슷한 날이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3일 연휴이니 다들 어디로 여행들을 갑니다
꼬마네는 무엇을 했냐고요??
암껏도 안 했어요....
토마스가 그룹 프로젝트가 계속 있어서
꼼짝도 못햇답니다
시댁에도 주말에 못가고
오늘 다녀왔어요
어제는 갑자기 꼬마가 발동이 걸려서
부엌 스토브도 박 박 닦고요
첨에 살때 이뻐서
하얀 스토브를 샀거든요
개스 그릴이 다섯개에요 ㅜㅜ
한번 닦을려면
꼬마는 젖먹던 힘까지 써야 해요
그리고 씽크대, 냉장고 정리까지
거기서 끝이였냐??
아니지요
위아래층 세개 화장실도 점령을 했습니다
샤워실까지 두팔 걷어 부치고
변기도 수세미로 벅 벅....
기분이 꾸질 해서 그랫어요
그리고 밤에는 사건이 있었지만
ㅋㅋ 필름도 끈겼다는..
그건 생략!!~~
오늘은요...
시댁에를 갔었어요
지난주도 아이들 때문에 못 찾아 뵈어서
3주만에 찾아 뵌거죠..
점심때 다니러 갔기에
그저 우리는 국수나 말아 먹고 올거라
그리 생각하고 갔더니
어머님께서는 앞치마를 두르시고
벌써 호박전도 부쳐 노으시고
돼지 고기도 삶아 노으시고
제가 가서는 떡볶이 볶고
재워논 갈비 구워 상차려 내어 노았어여
그래서 점심 부터 아주 자알 먹었습니다
얼마나 고맙던지...
점심을 마치고 설겆이를 하려는데
자꾸 우리 어머님
기계에 하라고 하시네요
그래도 그냥 제가 손 설겆이 했어요
어머님께서는 우리들 오랜만에 본다고
정성껏 음식 준비하셨는데
제가 설겆이라두 깨끗이 해야 할것 같아서요
저희가 갈때
도토리 국수를 몇박스 사 가지고 갔었어요
시어른 이웃들께서 찾으신다고 하셔서요
그런 곡물들 파는 가게가 저희 동네에 있거든요
그래서 사다드렸는데요
곡물가게 아저씨게
여기서 좀 떨어진 곳에 살고 계시는
시모님 가져다 드리려고 한다니까
그리고 이주에 한번씩 찾아 뵌다니까
꼬마가 기특하다고
값도 깍아 주시고
덤으로 완두콩 말린것도 주시네요 ㅎㅎ
요즘 꼬마는 저녁먹고는
랑이와 함께 동네 주변을 산책 겸 걷기를 해요
해가 길어졌기 때문이죠
지난 해에 비해서 꼬마가
살이 만이 빠졌거든요....
그래서 운동을 좀 시키겟다는
울랑의 작전이죠....
그런데 참 조은것 같아요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를 참 만이 해요
부부라는게
대화를 안 하면 참 멀어지기 쉬운
그런 관계인 것 같아요
이제 연휴를 접고
내일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이러케 블로그를 적으면서
나를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여러분들의 삶도 엿볼 수 있고
힘들땐 위안도 되고
참 조은 공간인것 같아요
그래서요
자주 오겟다고요 ㅎㅎ
채연/ 널 사랑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