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는 두문불출.....
꼬마의 일상 2005/01/10 12:54   http://blog.azoomma.com/ggomamiae/175578

 

꼬마네가 사는 동네는

요즘 며칠째 비가 줄 줄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이 뻥 뚤린것만 같아요.

 

주일날은 잠옷도 한번

갈아입지 안은채.....

하루 종일을 보냈어요

비 핑계로 성당도 가지 안은채 말이죠

마음이 떳떳치 못해서

또 스트레스네요 이궁....

 

오후가 되자

미쳐 버릴것만 가타서

곱게, 정성드려 화장을 했습니다

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 볼라고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모두 걷어 냈습니다.

랑은 아랫층 계단 밑에 있는

창고를 모조리 끄집어 내어 정리를 하네요

전 도와주지도 못하고

하염없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습니다....

 

귀를 막아 버리고 싶습니다

내리는 빗소리에

꼬마는 고문을 당하고 있네요

비가 내리면

왜?

왜?

꼬마는 우울할까요??

고한우-네가 보고파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