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네가 사는 동네는 요즘 며칠째 비가 줄 줄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이 뻥 뚤린것만 같아요. 주일날은 잠옷도 한번 갈아입지 안은채..... 하루 종일을 보냈어요 비 핑계로 성당도 가지 안은채 말이죠 마음이 떳떳치 못해서 또 스트레스네요 이궁.... 오후가 되자 미쳐 버릴것만 가타서 곱게, 정성드려 화장을 했습니다 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 볼라고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모두 걷어 냈습니다. 랑은 아랫층 계단 밑에 있는 창고를 모조리 끄집어 내어 정리를 하네요 전 도와주지도 못하고 하염없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습니다.... 귀를 막아 버리고 싶습니다 내리는 빗소리에 꼬마는 고문을 당하고 있네요 비가 내리면 왜? 왜? 꼬마는 우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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