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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수 감사절에
꼬마네는 손님이 다녀 가셨어요
시부모님 그리고 시누이와 그의
남자친구...
칠면조와 그 상에 어울리는
사이드 요리 몇개가
포함된 음식을
주문해서 전날 찾아와
칠면조(터키)는 식사시간 2시간 전부터 굽고
다른 요리들은 따로 뎁히고
스프도 만들고
토마토와 치즈에 발사믹 식초를 곁들인
애피타이저도 내 노코요
애플 사이더로 모두 올해 한해를
무사히 넘김을 감사하며
쨍!!~~~~~~~~~~
도 하고요.
파이와 과일로 디저트를 먹고
부모님께서 늘 듣고 싶어하시는
우리 아이들의 작은 피아노 연주회를 끝으로
손님들은 돌아 가셨네요.
그리곤 저녁엔
울랑 회사에서
16년을 가치 근무하고
우리가 이 동네로 이사온 후로는
출 퇴근을 가치하는 직원이
우리를 저녁에 초대를 했습니다.
보통 이 날은 온 가족이 모이는 날이라
가족 모임 업냐는 우리의 물음에
점심에 하고
저녁은 아는 분들 몇이서
모인다네요
빈손으로 갈수 업서서
과일 박스를 살까 하다가
너무나
상식 적이고 천 편 일률적이라
다른 방법이 업을까 해서
궁리끝에
란 화분을 사 가기로 맘 먹었어요.
마침 맘에 드는게 있어서 가격을 물었더니
조금 비싸네요
생각을 조금하다
그냥 그걸로 결정해 들고 갔네요
집앞에 차를 세우는데
이상하게 차가 적더라고요
그래도 우리가 일찍왔나 이러면서
집으로 들어 섰네요
집에 들어서자
친정 어머님께서 우리를 맞아 주시면서
어머 얘!! 이거 바라
이 이쁘거 사오셨다 이러시는거예요
나중에 들으니까 그걸 사고 싶었는데
가격 때문에 안 그래도
들었다 놨다 했었다네요
선물을 준비함 사람의 맘이
이처럼 조을수 잇을까요?
들어가 보니
그 언니네 가족 과 남동생
이렇케 계시는것 입니다.
우리 가족은 다들 어안이 벙벙했죠
식구들 모이셨는데
우리가 잘못 온건 아닌가 해서요
그래 제가 아니 가족 모임이신것 가튼데.....
하면 물었더니
친정 어머님 말씀이
우리 식구들은 당신 딸이
가족이나 마찬가지로 생각을
한다고요
어려울때 너무 따뜻히 마음을 위로해줘서
그리 생각을 한다네요...
얼마나 그 말에 감격을 했는지
저도 모르게 살짝 눈시울이....
사실 저희 두 가족은 아이들이 애기때부터
일년에 두어번 되는 가족 여행을
모두 가치 다니곤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조아하는 반찬을
특별히 만들어 내어 놓는 그 엄마의
마음 씀씀이에 참 고마움을 만이 느꼈습니다.
식사를 마치자
가족들이 다들 떠나시고
그후에 친지 분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해서
술 못 하는 꼬마가
데낄라, 그리고 그 무신 블루 라벨까정..
그러면서 정담으로 새벽 2시를
넘기고서야 헤어 졌네요
그만은 손님들 하나 하나까지
어린 아이들까지도
세심히 신경쓰며 접대하는 그 엄마를
보면서
16년을 가치 알아온 사이지만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자만
또 감사를 느끼고 고마움을 가득 담고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깨질것 같네요
섞어 마신 탓인지...
이런 경험 처음이네요
이러케 다음날 괴로운거면
왜 마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서울엔 첫 눈이 내렸다죠??
여긴 일년 내내 눈 구경을 못하는 동네라
부럽고 쌤나고 그러네요
첫눈 내리는 날 사랑하는 사람 손을
꼭~~ 잡고 하염 없이 걷고 시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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